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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820-유럽4 운영자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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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24365기도는 유럽입니다.

(817-21)

 

교회

 

1. 종교적 자기 정체성이 감소했다고 표명하는 사람은 아직 적지만, 교회에 출석하고 종교 생활에 참여 하는 것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 지난 세대 유럽의 특징이었다. 계몽주의에서 시작된 이러한 흐름은 20세기 자유주의 교리와 세속주의의 유행, 복음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서 정점에 이르렀다.

 

2. 많은 세계 교회 지도자가 여전히 유럽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유럽 출신이다. 가톨릭, 동방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개혁교회, 많은 기타 교단은 여전히 유럽을 영적 지도력을 지닌 나라로 여긴다. 기독교계는 유럽에 아직도 깊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유럽이 가장 세속화되고 가장 종교적이지 않은 대륙이라는 점에서 매우 역설적이다.

 

3. 가톨릭은 성적 학대 문제로 크게 동요하고 있다. 피임에 대한 바티칸의 융통성 없는 태도, 여성 사제 서품, 로마 가톨릭 사제의 의무적인 독신주의 때문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바티칸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오랫동안 부적절하게 미뤄오면서 실제로는 이 문제를 덮어버려 분노, 경멸, 환멸과 같은 부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가톨릭에 대한 반감이 모든 조직적인 종교로 확장되면서 유럽인의 삶을 구속할 힘으로서 믿음의 영향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또 다른 안타까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가톨릭은 지금 그 가르침을 통합하기 위해서 막대한 수적 손실을 받아들이면서까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방어적인 주장을 펼치느라 분투하고 있다. 이러한 비극적 학대가 가톨릭에 심도 깊은 변화를 촉진하여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4. 개신교에 나타난 도덕적 혼란은 대부분 19세기와 20세기 서구 유럽을 지배하던 주류 신학 사상인 자유주의 신학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주류 개신교 교단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영적으로 절뚝거리고 있다. 성경의 권위와 복음의 유일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복음주의자는 좀 더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상대주의, 인권, 성 정체성, 성관계, 순결한 삶과 같은 모든 영역의 도덕적 문제를 굳건한 성경적 기초에 따라 권위 있고 적실하게 대답해 줄 성숙한 신학을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유럽 사회의 높은 학력과 성경이 끼친 역사적 영향력에 비추어볼 때, 성경에 무지한 유럽인이 흔하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5. 신세대 지도자들이 깨어나고 훈련되어야 한다. 가톨릭, 동방정교회, 주류 개신교 교단에서 보이는 위기 상태를 고려할 때, 이러한 필요가 채워져야 한다. 신실한 성도가 고령화되고 젊은 성도가 부족하며 문화가 변형되는 상황은 많은 나라에 성직자가 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복음주의, 오순절주의, 은사주의 운동의 지도자층은 더 젊은 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나, 여전히 문화적으로 깨어 있고 성경적으로 건강한 헌신된 지도자가 시급하다. 이들은 영혼을 돌보고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사회에 예언자적인 발언을 하며 누구도 복음을 전하지 않은 곳에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성경대학, 세미나, TEE 과정, 지도자 훈련 학교, 그 밖에 다른 훈련 과정은 이러한 지도자를 일으켜야 하는 도전적 과제를 안고 있다.

 

6. 지난 10여년간 이머징 교회 운동이 번성한 결과, 수 천명의 청년이 동참하고 있다. 이 운동이 점점 성숙해지면서 선교 기반을 닦아주고 전통적인 교회와 협력하여 젊은 세대가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네트워크는 종족이나 나라보다는 하위 문화의 방식을 따라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은사주의 실천, 예배 음악, 창조적 기도, 공동체 정신, 풀뿌리 사회 참여가 바로 그들이 지닌 특징이다. 그들이 지혜와 열정, 성경적인 이해에서 바르게 균형 잡히도록 기도하자. 또한 교회와 사회에서 각자 새롭고 구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7. 복음주의 교회는 많은 도전과 기회를 직면하고 있다. 다음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자.

 

1) 유럽 복음주의자의 전통적인 뿌리는 경건주의, 청교도주의, 재세례파, 자유교회에 근거한다. 이들은 수용주의를 지향하는 경향을 물려받고 사회와 관계 맺는 데 한 걸음 물러서 있다. 동유럽과 서유럽을 포함한 유럽 많은 나라의 복음주의자들은 복합적인 열등감이 만연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이 바뀌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복음주의자들이 더 자각하고, 더 잘 적응하며, 더 조직적으로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그들을 소외시키고 불의를 저지르도록 위협하는 사회에서 그들 자신은 물론 그들이 믿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을 옹호할 준비를 잘 갖추고 있다.

 

2)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유럽의 도덕성과 무너지는 사회는 복음주의자에게 강력한 구속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영적·윤리적 기준을 회복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체 설립, 생태적 책임, 정치 참여, 경제적·사회적 정의, 범죄 조직과의 전쟁 등과 같은 오늘날 유럽의 많은 필요에 대해 겸손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적극적인 전체론이 이러한 기회를 성취할 수 있다.

 

3) 사회는 보편적이고 영적인 복음주의의 주장을 냉소주의로 여기며, 위선이자 실패할 주장으로 예측한다. 그러므로 복음주의자에게는 거룩, 겸손, 명료함, 공동체, 진정성, 세대와 종족을 아우르는 조화가 절실하다.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가치를 성공적으로 표현한다면 많은 영역에서 상당한 반응과 권위를 얻겠지만, 아마 다른 한편으로는 심각하게 핍박 받기도 할 것이다.

 

4) 전 유럽에 걸쳐서 가톨릭과 동방정교회가 건강한 관계를 개발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복음주의자의 전통적인 신앙고백의 근거지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자유롭지만 민감한 문을 열어주기 위 해서가 아니다. 그뿐 아니라 성경적 의와 믿음을 굳게 세우고, 더 강해지는 유럽 대륙의 세속주의와 이슬람에 맞설 기독교 연합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5) 영적 전쟁과 이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유럽 교회가 널리 인식해야 한다. 유럽이 지닌 거대한 학문적 유산과 세련된 문화는 이 전쟁이 피와 살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약화시킬 수 있다.

 

8. 이민은 교회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복음화 되지 않은 사람들이 복음화를 향한 문 앞에 도달한 상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독교 이민자들이 신실한 신자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톨릭, 개신교, 독립교회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1)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에서 넘어오는 기독교 이민자들은 교회 생활에 매우 필요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EU 이민자의 거의 50%가 교회 성도라고 주장한다. 순전히 숫자상으로 볼 때 이민으로 증가한 기독교인들이 쇠약해져가는 교회를 지탱해 주고 있다.

 

2) 기독교 이민자들의 영적 반향과 복음적인 열정, 복음에 대한 자신감이 유럽의 종교적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기독교 이민자가 핍박이 흔하고 다른 종교가 주를 이룬 나라에서 옮겨온 사람들이다. 그들의 담대한 복음 증거와 흔들림 없는 믿음이 서구 사회에 절실하다. 이러한 믿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열매를 맺고 유럽에 있는 토착 기독교인에게 전염되도록 기도하자.

 

3) 유럽을 향한 타문화 선교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i 지금까지 이민자 중심 교회들은 그 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인종적으로 가까이 연결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점점 주둔국의 타문화 영역으로 복음을 전하려는 비전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이 성장하여 다수세계 문화에서 유럽의 토양으로 기독교 신앙을 옮겨 심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자.

 

ii 해외에서 유럽으로 들어와 벌인 국제 선교 활동이 미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미국의 영향력이 줄고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선교사가 들어와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적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기대를 품을 수 있도록, 선교 목적에 잘 들어맞는 효과적인 선교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영적으로 갈급한 유럽 공동체의 딱딱한 땅을 계속 갈아엎기보다는 복음에 잘 반응하는 이민자 중심 교회를 대상으로 사역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4) 유럽의 이민자 중심 교회와 토착 교회의 효과적인 협력과 동역 의식은 아주 중요하며 많은 약속과 지배권을 쥐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새로운 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토대와 훈련, 자원을 제공하며, 오래된 교회에 필요한 급성장하는 공동체와의 연결과 힘, 영적 역동성을 심어줄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화해하는 힘이라는 눈부신 예를 보여줄 수 있다. 유럽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이민자 중심 교회는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필수적이다. 하나님이 문화와 배경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연합하여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유럽을 다시 복음으로 회복시킬 사람들을 일으켜주시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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