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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동교회는 24365기도 172팀입니다.
210819-유럽3 | 운영자 | 2021-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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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24365기도는 유럽입니다. (8월 17-21일) 주목해야 할 동향 1.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계몽주의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뿌린 것을 마침내 수확하면서 유럽은 대륙을 가로질러 거대한 문화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사실상 인본주의 철학과 민족주의가 기독교를 대체 하였다. 유럽은 단순히 포스트모던 시대뿐 아니라 탈이성주의, 그리고 분명히 탈기독교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상대주의와 개인주의, 실존주의가 지배하던 세계의 지역들 역시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로 들어섰다. 다음은 약해지고 있는 몇 가지 영향력이다. 1) 냉소주의는 이제 다양한 “......주의” 가운데 하나가 된 것 같다. 젊은 세대는 정치나 공동체적 섬김과 같은 전통적인 사회 책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구세대에게 소외감을 느낀다. 개인적이고 즉각적인 만족을 얻으려는 태도는 쾌락주의와 허무주의에 물든 생활 방식을 자극하여 종종 역기능, 공허, 고독, 자포자기 상태로 끝나버린다. 2) 도덕적 불안. 초월적 권위가 무시당하면서(성경의 권위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져버렸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주의라는 늪에 빠져서 합의관료주의나 개인적 성향에 따라 옳고 그름을 결정한다. 3) 사회 붕괴. 가족, 출산, 결혼, 성, 삶의 존엄성, 공동체와 같은 전통 가치들이 문화적으로만이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해체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 감소, 미래 경제적 부담, 정신적·사회적 건강 등 여러 영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건강한 사회의 전통적인 기초들이 붕괴되면서 유럽에서는 자각하는 문명인의 자살을 적절하게 묘사한 “사회자살”(sociocide)이라는 용어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련된 유럽 사회가 벼랑 끝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들이 지금 잘못된 자리에 놓아 찾지 못하고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해줄 유대-기독교적 가치를 확인하고 이해하도록 기도하자. 2. 주로 지속적인 세속주의의 영향력 때문에 종교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자유가 많이 약해지고 있다. 지금 유럽에서 종교적 신념은 철저히 개인 영역에 머물고 세속적인 공공 영역에 영향을 주지 않을 때 에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 유럽에 만연한 세속가치는 기독교인이 절대적이라고 여기는 진리를 편협하다고 생각한다. 대중매체와 대중문화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하찮게 여겨 우스꽝스럽게 묘사한다. 조직적인 종교를 비난하는 태도가 늘고, 종교에 담긴 긍정적이고 구속적인 내용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기독교인, 특히 복음주의자는 종교를 혐오하고 종교가 공공 영역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2) 중앙 정부와 EU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제안하고 있으나, 실제로 성경적인 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행위에는 족쇄를 채우고 있는 실정이다. 수많은 나라에서 이슬람교나 다른 신앙, 심지어 무신론자에게까지 회유하는 접근법을 쓰고 있지만 기독교인에게만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그 이유가 다원주의의 부산물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반(反)기독교인의 음모라고 본다. 역사적으로 많은 국교회가 갈등과 정치적 간섭, 도덕적 순결과 같은 문제에 탁월하지 못한 실적을 보였다. 여기에 경건주의자와 재세례주의자의 갈등에서 오는 부정적인 영향력이 가세하여 기독교의 위치는 세속적 유럽 사회에 국가를 건설하는 데 발언할 권리와 관련하여 그 기반이 약해졌다. 3) 중유럽과 동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동방정교회는 특정 종교에 소속하는 것과 국가 정체성을 동일하게 인식한다. 몇몇 종교 집단은 종종 차별 대우를 받거나, 사람들을 호도하는 선전에 공격당하거나 지배당하기도 한다. 동방정교회가 종교적인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결탁하고 있는 현실은 종종 예배와 사역을 위해 애쓰는 복음주의자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더 강화시키고 있다.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신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뱀처럼 지혜롭게 이 시대의 법과 문화 변이에 대처할 수 있는 기관,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순수하며 균형잡힌 삶을 통해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이웃에게도 도전을 줄 수 있는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EEA와 같은)이 필요하다. 3. EU가 경계선을 확장하고 흑해에서 북극까지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을 통과시키는 등 정치적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수억 명의 삶에 영향을 끼칠 법안들이 날마다 브뤼셀에서 통과되고 있다. EU 전 회원국 을 아우르는 일관된 법률과 경제 통합은 잠재적인 힘이 엄청나지만, 회원국이 주권과 시민권, 정치적 자치권을 잃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 EU가 유럽과 전 세계에 있는 약자들을 돌보면서 회원국에게 오래도록 안정을 보장하는 지혜와 통찰을 가지도록 기도하자. 4. 종족 갈등과 자민족주의가 몇몇 지역에서 강화되고 있으며 점차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많은 나라가 광범위한 종족적 다양성과 다문화주의를 품고 살아가며 또한 고질적인 인종주의와 싸우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종족적 적대감, 예민하게 반응하는 소수 종족에 대한 지역적 과제를 넘어, 이민자가 많아지면서 긴장감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이민자뿐 아니라 유럽 안에서 일어나는 종족 운동에서도 나타난다. 5. 합법으로든 불법으로든 유럽으로 이민 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율에 처한 유럽의 경제적 필요에서 볼 때 이민은 필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불안해하며 반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미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다문화주의와 다원주의가 뒤따를 것이다. 유럽 바깥에서 들어온 이주민 수는 현재 약 3,000만 명이 넘을 것이다. 이민자는 유럽 대륙의 인구 증가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수백만 명이 유럽의 관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누리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유럽으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통적인 유럽인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독교인의 복음 증거가 금지된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교회가 복음화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6. 많은 이민자가 유럽인으로 등록되고 싶어하는 욕망이 간절하고, 이미 많은 사람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민자는 범죄에 이용당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많은 이민자가 소개업자에게 서비스 명목으로 과도한 금액을 내며, 어떤 이들은 무수한 다른 통로로 몰래 시민권을 얻으려 한다. 수십만 명이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EU 국가에서 밀거래되고 있다. 그들 가운데 대부분이 여성으로, 성매매에 관여된 실정이다. 이러한 경우의 상당수가 동유럽에서 온 사람들이지만, 사실상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온 여성과 아이가 성매매를 위한 노예로 팔리고 있다. 낮은 임금을 받으며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전한 법적 지위를 얻기 위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가짜 배우자와 결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있다. 정부와 종교 단체, 교회 공동체가 협력하여 이러한 악을 종결하고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되도록 기도하자. 7. 이민과 높은 출산율을 통해 성장하면서 이슬람교는 유럽에서 둘째로 큰 종교가 되었다. 알바니아, 보스니아, 러시아 연방의 몇몇 공화국, 코소보와 같이 잠재적인 몇몇 나라에서 이슬람교는 가장 큰 종교다. 무슬림 연합과 통합, 극단주의는 심각하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그러나 높은 출생률, 지속적인 무슬림의 이민, 무슬림의 감정을 인정하고 한걸음 물러서기 위해 벌이는 교묘한 로비 활동, 소수 집단으로만 조용히 존재하는 근본주의의 무능력이 유럽에서 이슬람교의 영향력을 키워주고 있다. 그들 방식대로 다문 화적인 유럽에 동화되려는 무슬림도 있지만, 유럽의 미래를 지배하려는 의도로 샤리아법을 주장하는 무슬림도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독교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공포를 느끼며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무슬림은 더 심한 세속주의와 무신론에 견고한 방어벽을 치고 있다. 많은 무슬림이 도덕적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며, 많은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 기독교인이 적절한 때에 우리의 유일신론 동료(무슬 림)들과 협력하고, 언제든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8. 인구학적 현실이 거의 필연적으로 종교적 신앙을 회복시키고 있다. 무신론자와 세속적 엘리트에게서 나타나는 출산율 저하는 종교적 신앙인의 급증하는 출산율과 대조된다. 이민 인구가 대부분 종교적 특징이 강하다는 사실과 더불어, 현재 많은 종교인과 세속적 사고방식에 물든 미래 이민자의 믿음을 뒤엎지 못한다면 21세기 유럽은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종교적 특징이 강한 대륙이 될 것이다. 유럽의 미래는 세속주의자도, 기독교인도, 무슬림도 아닌, 이 세 종류의 종교가 (불편하지만) 공존하는 다원론적 형태를 나타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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