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24365기도는 헝가리입니다.

지리

면적 93,030㎢. 중유럽 다뉴브 강 상류에 있는 내륙국가다.

인구

2010년 9,973,141명

2020년 9,766,105명

수도 부다페스트 1,706,177명

도시화 68.3%

15세 이하 인구 15.0%

평균수명 73.3세

종족

마자르족(헝가리인) 86.8%. 전체 헝가리인의 3분의 1이 해외에 거주한다. 루마니아 1,800,000명, 미국 1,400,000명, 슬로바키아 600,000명, 세르비아 300,000명, 우크라이나 200,000명 등. 소수 종족 1 3.2%. 로 마니(집시) 7.7%, 슬 라브족(9) 1.8%, 독일인 1.2%, 유대인 1.0%, 루마니아인 1.0%.

문자해독률 99.0%

공용어 헝가리어

전체 언어 17.0

토착어 9.0

성경이 번역된 언어 전 6, 신 1, 부 1

경제

전통적으로 부유한 농업 국가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주의 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성공적으로 넘어왔다. 이전 세대는 그들의 필요를 돌봐주던 제도에서 대부분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새로운 경제 제도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모로 씨름했다. 중유럽에 투자한 외국인 지분의 상당 부분을 헝가리가 차지한다. 2008-2009년 재정 위기로 심각해진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개혁과 엄격한 내수 경제 운영이 필요하다.

인간개발지수 182개국 중 43위

공채 GDP의 67.7%

1인당 소득 15,523달러(미국의 33%)

정치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면서 국토의 60%를 잃었고 변방에 있던 수많은 헝가리 소수 종족이 나라를 떠났다. 2차 세계대전 이후-1991년 이 나라를 떠나기 전까지 소련이 공산주의를 강제로 도입했다. 1956년 공산주의에 반대해 헝가리인이 봉기하자 러시아의 무시무시한 보복으로 8만 명이 죽거나 다치거나 강제 추방당했고, 20만 명이 서유럽으로 도망쳤다. 헝가리는 마르크스주의를 포기하고 1990년 다수당 민주주의를 수립한 최초 공산권 국가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도자는 공산주의일 때와 비슷했다. 부패와 인기 없는 정책 때문에 어느 당도 의회 통솔권을 차지하지 못하다가 2009년 중도 우익 정당이 다수당 3분의 2의 지지를 얻어 헌법, 법제 등을 개편했다. 최근에는 극우파 세력이 강세다. NATO와 EU 회원국이다.

종교

1600년대에는 헝가리인의 90%가 개신교 신자였다. 이후 반종교개혁(16-17세기 가톨릭교회 내부의 자기 개혁 운동)과 차별이 있던 시기에 상당수가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공산주의자는 1948-1988년까지 차별, 협박, 침입 등을 통해 모든 기독교인을 엄격하게 탄압했다. 2000년에는 기독교 회심 1,000년을 기념했다. 1990년 이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기독교 87.99%

무종교 10.90%

기도응답

1. 수가 많지는 않지만 역사가 깊은 복음주의 운동은 규모가 커지고 성숙하며 다양해지고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 여러 사역이 나라 곳곳에서 시작되고 헝가리 모든 도시와 마을에 복음주의 교회를 개척하는 날을 보고자 하는 비전이 있다.

2.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고, 사역하여 여러 교단을 아우르는 연합을 경험하고 있다. 다양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부다페스트 기도의 벽, 구국 기도 연결망, 168시간 중보기도 고리와 같은 여러 기도 사역을 감당한다.

기도제목

1. 정부와 경제에 대한 환멸, 불만족, 동요가 특별히 헝가리인의 삶을 특징 짓는다. 1956년 반란, 2006년과 그 이후에 이어진 전국적인 데모는 나라 정세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정치적 추문으로 실망과 회의가 만연했다. 선출된 공직자들이 지난 정치적 성과를 돌아보고, 널리 퍼져 있는 부패를 뿌리 뽑으며, 국민 전체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봉사하는 이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2. 신학적으로 역사적 유산이 매우 풍부하면서도 헝가리인은 복음을 들어볼 기회를 잃었다. 그들은 물질주의, 쾌락주의, 알코올, 늘어나는 거짓 종교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포스트모던 정신이 팽배하다. 최근에는 주술 행위, 동양 신비주의, 이교적 마술, 고대 마야 샤머니즘, 티베트 불교가 대중의 영적 생활에 놀랄 정도로 많이 나타난다. 이런 것들이 지닌 공통점은 개인적인 감상에 따라 골라서 취하는 영성이라는 것으로 사실상 무종교나 마찬가지다. 모든 거짓과 공허한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고 이 역사 깊은 기독교 국가가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높이도록 기도하자.

3. 1990년대 공산주의가 막을 내린 이후 매우 개방적인 시기가 있었지만 지나가버렸다. 이제는 점점 공개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기가 어렵다. 교사나 의사는 일터에서 신앙을 나눌 수 없다. 기회의 문이 열렸을 때 교회가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해서 이제는 거의 문이 닫혀버렸다. 기독교의 존재와 사역이 사회, 정치, 윤리, 교육, 경제에 마땅히 끼쳐야 할 영향력을 적절히 행사하지 못한다. 1939년과 1946-1950년 부흥의 결과인 교회가 다시 부흥해서 새로운 복음 증거와 사역을 시작하도록 기도하자.

4. 헝가리 교회의 영향력은 균등하지 않고 부적절하다. 어떤 지역은 다른 곳보다 훨씬 활발하게 사역한다. 가톨릭과 개혁교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에서는 은사주의 운동과 영적 쇄신 운동이 활발하다. 독립교회와 새로 생긴 교회가 점점 늘고 있는데, 이런 교회들과 전통 교회는 서로 신뢰하고 연합해야 한다. 모든 교회가 거룩하고 진정 영적으로 성숙해야 한다. 부다페스트에는 교회가 많다는 점에서 성도에게 축복이지만 한 교회에 헌신하기보다 종종 이 교회 저 교회 옮겨 다닌다. 다른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무관심과 세속성이 복음주의 교회에서 큰 문제다. 교회들이 서로 연합하고 신뢰하여 동역하고 번성하도록 기도하자. 성령께서 모든 하나님의 가족을 새롭게 하셔서 교회가 부흥하도록 기도하자.

5. 복음 전도와 공적 사역은 다양하고 수도 많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기독교인은 복음의 능력으로 신뢰를 얻어야 하며 성령 안에서 바르게 복음을 나눌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명목상 기독교인의 수가 많고 수백만 명이 피상적으로만 복음을 접한다. 많은 헝가리인이 여전히 복음에 적대적이다.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때와 장소에 맞게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여러 교회와 교단이 협력해서 복음을 전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자.

6. 헝가리에는 기독교 지도자가 부족하다. 다음을 위해 기도하자.

1) 도덕수준이 높고 생생한 비전을 가진 지도자. 복음주의의 여러 과업이 만족스럽게 성취되지 못했고, 많은 사람이 기독교 지도자의 행동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여러 지도자가 과거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하나님이 지도자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영감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2) 평신도 지도자 배출과 권한 위임. 목회자 대부분이 업무가 과중하고 수는 매우 적다. 활발하게 사역하거나 사역 훈련을 받고 있는 젊은 목회자가 부족하다. 개혁교회 장로 협회(Reformed Elders Association)가 그중에서도 탄탄하다. 대부분의 교단에서 평신도 훈련을 시작하려고 한다. 교회가 성숙해서 국내외 기독교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지도자 훈련. 헝가리는 중유럽 신학 교육의 중심이다. 4개 기독교 대학에서 신학, 인문학, 법학 교육을 실시하는데 재학생이 수천 명이다. 선교와 복음 전도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신교 선교 연구소(Protestant Institute for Mission Studies), 오순절 신학대학(Pentecostal Theological College), 갈보리 채플 성경대학(Calvary Chapel Bible College), 국제 새 희망 선교회(New Hope International) 등에서 운영하는 여러 강의를 위해 기도하자. 중유럽 신학교(Central European Theological Academy)와 생명의 말씀(Word of Life)에서도 영어로 신학을 교육한다. TEE/BEE 과정으로도 많은 평신도를 교육한다. 젊은 세대가 주를 위해 일하는 것에 헌신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이 주중 내내 훈련을 받는 사람들의 필요를 공급하시도록 기도하자.

7. 청소년은 사랑을 베풀고 문화적으로 적절하게 증거하면 복음을 가장 잘 수용한다. 특별히 다음을 위해 기도하자.

1) 수백 개 기독교 학교와 공립학교에서 종교를 가르치는데 점점 교사와 복음주의자가 공립학교에서 복음을 나누지 못하도록 규제한다. 학교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사역에 재능 있는 사람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2) 교회 내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 헝가리가 복음에 문을 연 이후 교단과 초교파집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연합회가 성장하여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YMCA, 아와나(Awana), CEF, 권능 선교회(Dunamisz)등이 있다. 대규모 청소년 대회에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 해외 단체들이 청소년 사역 분야에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3) 건강하든 그렇지 않든 영적 영향력에 가장 잘 반응하는 대학생을 위해 기도하자. CCCI, MEKDsz(IFES), YFC와 같은 단체는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전국적으로 이 사역을 주도했다. 그러나 20만 명이 넘는 헝가리 대학생 대부분이 아직 기독교 모임을 경험하지 못했다.

4) 여름 국내 전도 프로그램. 여러 헝가리 교회와 바나바 전도 팀(Barnabas Csoport), 성서 연맹(Bible League), OM에서 교단별로 주축이 되는 청년을 뽑아 복음 전도와 양육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8. 복음 전도가 미미한 영역.

1) 유대인.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하기 이전에는 그 수가 80만 명에 이르렀다. 현재 유대인 수는 9만 명 정도로 러시아를 제외하면 여전히 동유럽에 가장 집중적으로 거주한다. 메시아닉 유대교(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생각하는 유대인) 공동체가 여럿 있다. 기독교와 유대교가 서로 화해하도록 기도하자.

2) 로마니(집시). 헝가리 소수 종족 가운데 가장 큰데, 사회·경제적으로는 가장 불이익을 당한다. 스페인, 프랑스, 루마니아에 있는 로마니가 경험한 영적 돌파를 겪지는 못했지만 개신교와 은사주의 교회가 몇 군데 생겼다. 또 여러 단체에서 그들에게 사회적·영적으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려는 사역을 시도하고 있고, 점점 많은 헝가리인이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며 실제적으로 도우려는 부담을 갖고 있다.

3) 노숙인. 부다페스트에 특히 많은데, 그 수가 3만 명에 이르며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한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길을 찾으려 수고하는 교회와 선교단체를 위해 기도하자. 실제로 복음의 정신을 나타내면서 그들을 보살필 기독교 기구를 설립하도록 기도하자.

4) 헝가리에 정착해 사는 이주민이 많다. 대부분 몇몇 슬라브 종족, 중국인 등이다. 그들은 고국보다 헝가리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5) 해외에 거주하는 헝가리인. 세르비아의 보이보디나,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슬로바키아 남부 모두 대 헝가리 영토의 일부였다. 이곳에 거주하는 소수 헝가리인은 차별 받고 있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소수 종족과 여러 나라 주요 종족이 화해하도록 기도하자. 헝가리 기독교인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자.

9. 1990년대에 해외 선교단체의 구성원 수가 늘기는 했지만 이는 수평 이동 때문이기도 하다. 민감하고 참된 종의 자세로 헝가리 교회를 도울 길을 찾도록 기도하자. 해외 선교단체에서는 주로 지도자 훈련과 멘토링, 평신도 훈련과 선교 비전을 심어주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 언어와 문화를 익히려면 장기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헝가리 선교 운동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선교 박람회(Mission Expo)에 최근 2만 명이 참여한 것을 볼 때 가능성이 매우 크다. CCCI, YWAM, RG, ABWE, 큰 은혜 세계 전도 협회(Greater Grace World Outreach)에서 주로 사역한다.

10. 기독 지원 사역.

1) 성경 배포. 헝가리 성서공회(Hungarian Bible Society)는 1989년에 새롭게 활력을 되찾았다. 성경 배포 사역을 위해 기도하자. 최초 헝가리어 성경 출간 400주년을 기념해서 1990년에는 성경 개정판을 출간했다.

2) 기독 문서가 필요하다. 여러 기독교 출판사가 새로 생겼다. 현대 언어와 표현 양식으로 비기독교인에게도 복음을 나누려면 헝가리어로 쓴 기독 문서가 계속 필요하다. 헝가리 기독교인이 성숙하려면 신학적으로 균형 잡힌 헝가리어 서적도 있어야 한다. CLC에서 기독 서점 2곳을 운영한다. 헝가리 문서 선교회(Hungarian Literature Mission)에서 주로 복음주의 서적과 자료를 발간한다.

3) 기독 대중매체. TWR에서 매주 여러 시간 헝가리어 방송을 하고,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도 국내 기독교 프로그램을 방영할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헝가리 복음 라디오 재단, 개혁교회와 루터교에서도 라디오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IT에서는 중유럽인을 위해 음악 녹음실을 운영한다. 인터넷과 여러 기독교 사이트에서 성도를 훈련하고 비기독교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