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합심기도] 2021년 9월 22일(수)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40일 중보기도 34일째

1) 아버지 하나님, 또다시 깊은 죽음의 수렁에 빠진 한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깊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와 절망의 늪에서 하나님의 손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피붙이들을 건져내어 주소서.

의인들을 위해 감히 하나님을 막아섰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악행 하는 자들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시고 그 모든 진노를 쏟아부으시려 하심을 압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그 땅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의인들을 기억하소서.

2) 우리 주님께서 피 흘려 세우신 교회가 그 땅에 있고 목숨 걸고 믿음을 지키고 있는 주님의 몸 된 지체들이 깊은 어둠 속에 빛을 비추고 있음을 보시옵소서. 그 땅에 흘린 순교의 피가 헛되이 돌아가지 않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더 이상 여자와 아이들이 짓밟히지 않게 하소서. 더 이상 절망과 울음이 기숙하는 땅이 되지 않도록 고아와 과부가 넘쳐나는 땅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 아버지 열방을 움직여 주옵시고 온 땅의 교회들을 흔들어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컫는 주의 백성들이 박해로 무너지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교회를 지켜 주소서.

3) 이미 박해를 피해 난민이 되어 타국으로 간 주의 종들을 권면하셔서 더욱 말씀에 뿌리를 내려 하나님의 나라를 중건할 그루터기로 삼아 주시옵고 박해를 피해 흩어진 위그노들을 통해 전 유럽을 변화시키셨던 것처럼 나그네와 객이 아닌 그 땅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통로,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거룩한 영광의 도구가 되도록 사용하여 주소서.

4)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며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하나님의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같이 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여호와의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온 열방의 통치자시오, 아프가니스탄의 왕이시며 이제 곧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1.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열방의 모든 교회에 정결함이 회복되어 십자가의 영광이 곳곳에 드러나게 하소서.

세계 곳곳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이 더욱 세워지게 하소서.

선교사님들과 떨어져 지내는 부모, 형제, 가족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게 하소서.

2. 남북한이 속히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기도의 힘을 더하소서.

남북관계가 다시 회복되고 복음 통일의 길이 열리게 하소서.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3. 우리나라가 속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이번 추석 명절 기간 가족 간의 거짓, 음란, 폭력이 사라지고 서로 용서와 화해가 일어나게 하소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꺾이고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믿음의 지도자들이 더욱 많이 세워지게 하소서.

4. 한국교회가 속히 성령으로 새롭게 부흥되게 하소서.

성도들 안에 주님을 닮고 싶은 거룩한 갈망을 부어주소서. 한국교회에 예수 동행 운동이 더욱 일어나게 하소서.

믿음의 가족들이 믿지 않는 가족들을 더욱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5. 매일 성경을 읽으며 말씀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 되게 하소서.(22일 사도행전 25~28장 / 23일 로마서 1~3장)

6.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한복음 5:46)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