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합심기도] 2021년 9월 23일(목)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40일 중보기도 35일째

1) 주님은 세계가 다 당신께 속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온 열방을 당신께서 통치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방의 백성들이 주님께 돌아와 당신을 찬양하고 높이기를 바라십니다. 아프가니스탄 민족도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니느웨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 민족이 회개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던 것처럼 한량없는 당신의 사랑과 자비하심으로 아프가니스탄 민족이 회개하며 돌아올 수 있는 은혜의 기회를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지 아프가니스탄 민족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널리 나타내어 당신의 영광이 온 땅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2) 탈레반 정권이 하나님의 경고를 듣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떨게 하소서. 진정한 통치는 샤리아 법으로 다스릴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율법, 말씀만이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게 하소서.

3)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프가니스탄 3,800만 명 인구 중 기독교 인구가 15,000명이라고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정말 극 소수만이 좁은 길, 복음의 길을 가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입니다. 지하교회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신앙을 지켜 나가는 아프가니스탄 그리스도인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탈레반 정권으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고 큰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고 도움을 받는 것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들을 구원하실 수 있으시며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소서.

4) 진천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79가정 391명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여 잘 정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아이들의 교육과 일자리 문제라고 합니다. 한국에 삶의 터전을 마련해 가면서 자녀들의 교육과 직업 문제, 경제적 자립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정한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또한 한국 교회가 이들을 어떻게 섬기고 선교적으로 어떻게 접근하여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소서. 그래서 이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들이 나올 수 있게 하소서. 특히 이들 중 어린아이들이 많은데 이들이 기독교 교육철학과 세계관을 가진 교육기관을 만나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그래서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의 조국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섬기게 하시고 그 땅에 선교사로 역 파송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소서.

1.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신종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하소서. 전 세계 교회가 슬픔과 고난 가운데 있는 이웃을 섬기는 예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선교의 위기가 극복되고 새로운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소서.  

2. 남북한이 속히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갇힌 북한의 모든 성도들에게 환난과 핍박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하교회 성도들을 통하여 북한의 많은 영혼들이 소망의 이유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하여 주소서.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3. 우리나라가 속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안들이 폐기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믿음 안에서 준비된 다음 세대들이 일어나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일에 온전히 쓰임 받게 하소서.  

4. 한국 교회가 속히 성령으로 새롭게 부흥되게 하소서.  

한국 교회가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성도들이 가정과 학교와 직장에서 화평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교회와 가정 안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다툼과 분열이 그쳐지고, 용서와 화해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5. 매일 성경을 읽으며 말씀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 되게 하소서.(23일 로마서 1~3장 / 24일 로마서 4~6장)

6.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한복음 5:46)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