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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제자훈련 수료식(박신해) 조성환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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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제자훈련 수료식(박신해)

 

오늘은 제자훈련 수료식이 있는 날이었어요.

믿지 않는 동생에게 와서 축하해 달라 부탁했는데

작년 새생명축제에 온 이후, 올해 새생명 축제에 거절당했어서 이번에도 거절할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물어봤던거였는데 "일단은 알겠어" 라는 답이와서 놀랐었어요.

 

전도 대상자에게는 전도와 함께 중보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교재 내용이 생각나서 동생이 오기전까지 수시로 동생의 발걸음 인도해달라고 기도드렸어요.

동생은 수료식에 와주었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고 축하해주었어요.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오늘 예배 말씀 속 야곱에게서, 벧엘로 가야하는, 쫓고 쫓기는 나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어요.

아직도 내 계획이 중요한 저를 보며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자훈련을 하며 예전만큼 잦게 도망하는 삶을 살지 않아 그래도 나아지고 있음에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 가운데 거하며 살 수 있도록 인생 목표를 바꿔야겠다는 마음이 부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부어졌음에도 국내 선교에 가고 싶지만 불확실한 시험 날짜와 올해 사용 가능한 연차가 3개밖에 남지 않아서 하반기 시험에 붙고 싶은 저의 욕심과 계획이 상충합니다.

주님 인생의 중심인 주를 더욱 바라게 하시고 주님의 집안에 거하게 하소서.

진정으로 구해야할 것을 구하기를 원합니다.

 

예배 후 제자훈련반 함께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나눔을 했어요.

과거에 찬양을 틀어두면 아직 들을 준비가 안되었다며 혼자 들어달라던 동생이 수료식 찬양에 함께 박수를 치고 손 모으고 눈감고 기도를 듣고 아멘을 말하는 모습을 보고 주님께서 하심이, 주님의 때가 가까워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수료식을 보며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동생에게 주님 사랑 알게 하시고 올바른 복음을 믿을 수 있도록 아버지 인도하여 주세요.

 

수료를 하며 너무 떨리고 설레고 아쉬웠어요.

좋은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큐티와 기도 동행일기는 매일 하던 대로 하면 되지만 예습습관을 다른 좋은 습관으로 대치하길 원합니다.

어떤 좋은 습관을 깨닫게 하시고 실천할 수 있게 되길 원해요.

수료를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친구들과 언니오빠들도 챙겨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선물을 받으며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함께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마음이 어려웠던 또래모임도 소그룹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앞으로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삶의 중심을 돌아보게 하시며 저를 관계 속에 더욱 성장시켜 주시고 더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주신 하루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0:43-45)

 

세상의 질서가 아닌 하나님의 질서

좁은 길, 어려운 길, 주님 걸어가신 길

주님 따르길 원합니다.

주님의 종으로 살길 원합니다.

저의 발걸음 십자가로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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