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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눈(백덕주) 운영자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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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백덕주

 

백덕주 2018-03-09 07:56

주님 바라보기 : 50% 말씀에 순종: 50%

 

대구에 눈이 정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고 어 눈이 오네 했다가 남편과 영현이와 함께 주차장을 빠져 나오니 정말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립니다.

대구는 다른 곳과 달리 유난히 눈이 잘 오질 않고 와도 금방 녹는데 오늘은 정말 설국이 되었습니다.

3월에 내라는 눈이 신기합니다.

가뭄이 심하니 눈도 반갑고 비도 반갑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이번에 성광고등학교 간 영현이 친구들을 같이 태웠습니다.

남편과 저 영현이 그리고 영현이 친구 세 명.

눈이 많이 내리니 차들도 다 조심스럽게 달리고 저희도 천천히 조심해서 학교로 향했습니다.

중간쯤 왔을 때 차가 좀 밀려서 지름길을 택해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정말 잘못된 판단이었죠.

바쁠수록 돌아가야 하는데 혹시 늦을까봐 골목길로 들어왔더니 차가 오르막을 올라가지를 못하고 헛바퀴만 돌고 차도 조금씩 돌아갔습니다.

기도가 저절로 됩니다.

주님 저희를 돌봐주세요.

근처 계신 분들이 삽을 들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르막을 지나니 으 이제 내리막이 문제입니다.

차가 자꾸 돌아갑니다.

맞은편 차들은 올라오지 못하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아이들 불안할까봐 괜찮아! 괜찮아!”라는 말만 했습니다.

다행히 위험한 구간을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빠져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지각하지 않았고 저희는 무사히 회사에 도착해서 눈을 치우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당에 눈을 치우다 보니 하얀 눈이 또 오염이 얼마나 잘되는지를 보았습니다.

늘 주님 바라봄으로 내 심령이 죄에 물들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 안에 거함으로 하얀 눈과 같이 청결한 심령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인도하시며 함께 하시는 주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감사기도

1. 몇 번이나 사고 날 뻔 했는데 무사히 아이들 학교에 내려주고 저희도 회사에 도착해서 일상생활 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2. 동생이 엄마 모시고 회사에 무사히 도착한 것을 감사합니다.

3. 가뭄이 해결되기를 기도했는데 주님 기억하시고 응답하심을 감사합니다.

4. 마음에 평안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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