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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4-말과 말씀보다 욕설과 비속어의 아이들(유인신) 운영자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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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유인신

 

말과 말씀보다 욕설과 비속어의 아이들

유인신 2018-02-14 09:24

주님 바라보기 : 77% 말씀에 순종: 77%

 

학원 선생님을 할 때나 학원을 운영했을 때 항상 걱정하고 안타까왔던 것은 바로 아이들의 욕설과 비속어였습니다.

욕은 아이들의 일상화 생활화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나오고 대화도 욕 없이 진행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욕을 할 때마다 벌점을 주고 욕하지 않은 아이들은 선물을 주면서 바꿔 보려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저의 앞에서만 선물이 탐나서 조심하는 척하고 제가 없으면 다시 욕과 비속어로 대화합니다.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 아이들의 욕설과 비속어는 어른들이 먼저 했기에 따라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서 저부터 바꾸기 시작했고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통역을 하듯이 X나를 하면 정말! 이라고 제가 외치고 18을 하면 한글로 열 여덟이라고 바로 앞에서 정정해 주면서 아이들을 바꿔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선물과 벌점보다 저와 함께 있는 그 순간 통역으로 바꾸려고 하니 아이들도 점차 조심하고 조금씩 바꿔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봉사하고 있는 아동센터에서도 욕과 비속어를 쓰는 아이들에게 같은 방법 통역을 해주니 저보다 너무 오버한다고 하던 아이들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 모습에 다행을 느끼게 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되어졌기에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이 결정되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을 조심하고 경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도 아이들도 그렇지 못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작은 변화로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작은 나비의 날개 짓이 바다 건너 폭풍을 일으키 듯이 저로 시작된 주님과 동행한 말에 대한 변화는 저와 많은 사람들과 특히 아이들을 변화 시키게 되리라 믿습니다.

주님! 말을 바꾸고 변화하게 이끄소서! 그 말이 말씀을 외우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언어 그리고 사랑이 담기고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언어로 바뀌게 이 운동에 힘을 주시고 동행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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