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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예나왕으로 살기(김원우) 운영자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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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김원우

 

예나왕으로 살기160 - 180130

김원우 2018-02-01 07:19

주님 바라보기 : 50% 말씀에 순종: 50%

 

주님, 내 사랑하는 아버지께 제 생각과 마음을 계속해서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어디서 무얼 하든 나의 마음과 나의 영혼은 주님 한분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세상의 풍파가 힘에 겨워 때론 눈물도 흘리고 나약한 모습이 제게는 많지만 그러나 그러한 시간들을 통해 주님 안에서 더 강하고 굳센 주님의 군사로 자라나게 하여 주소서.

 

오늘 새벽 수서역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며 한 빌딩 안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 주목자 한분이 소주병을 쇼핑백에 감춰놓고 드시면서 담배를 피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주목자의 삶을 살게 된 사람은 없을텐데 나이가 오십대 정도 되어 보이시는 저 여성분은 이 추운날씨에 어떻게 노숙까지 하게 되셨고 안주도 없이 술과 담배에 저렇게 몸을 의지하게 되셨나...

 

편의점에 들어가 먹을 거라도 좀 사드리고 싶었는데 담배를 다 피시고는 금방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 가셨습니다.

그분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주께서 제게 지혜와 능력 주시면 더 많은 주목자들을 섬기고 자립을 시킬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중국 공장에 도착하여 내일 출고되는 원단의 품질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내일 한국에서 바이어가 와서 함께 다시 검단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데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잘 통과되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호텔로 돌아와 주님께 가장 먼저 감사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샤워 후에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이사야 통독을 마치고 예레미야로 들어갑니다.

마가복음까지 다 끝내려다가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일기를 쓰는데,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비행기에서도 최신영화를 보는 것 보다 주님을 묵상하는 것이 더 즐겁고, 아무도 없는 호텔방에서도 나의 관심은 오직 말씀이 되어 버린 제 삶의 변화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 바랄 것 없는 제 삶의 기적이며, 나의 든든한 노후준비이고 어떤 일이 내 삶에 일어나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가 바로 말씀으로부터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만 따르는 삶,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정확히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는 연습을 오늘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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