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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월(강은산) 조성환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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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강은산

 

20180129()

강은산 2018-01-30 07:25

주님 바라보기 : 51% 말씀에 순종: 38%

 

# 종교교회 새벽기도회

 

목사님께서 에스겔서 22장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부모를 업신여기고, 나그네를 학대하고, 고아와 과부를 해하고, 하나님의 성물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의 안식일을 더럽힌 죄. 그 죄가 모두 저의 죄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저몄습니다.

답답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아픈 중에 주님께 저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님께서 계속 고통으로 저를 다루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20절 말씀의 '녹이리라'는 말씀이 제게 붙잡아졌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 있는 이 죄악의 찌꺼기가 계속 녹여지기를, 제 마음 가운데 계속해서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박진아 선생님 장례식

 

91년생 박진아 선생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착하고 선한 주님의 딸인 박진아 선생님,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대화도 나눠보지 못했지만, 장례 절차 중에 주님께서 제게 눈물을 주셨습니다.

네팔 단기선교를 갔다가 질병으로 주님 품에 안겼다고 하셨습니다.

헌화를 하고 부모님과 악수를 하는데, 부모님의 아픔이 전해져 왔습니다.

위로로 임하시는 주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천국과 하늘소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고 한 사람도 길에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죽음 뒤 심판과 영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는데, 그리스도인은 삶의 무거운 짐과 얽매인 죄로부터 자유하게 된 자들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미 장례식을 하고(2:20) 부활하신 주님 생명으로 사는 사람들.

근심과 걱정으로부터 자유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평강으로 사는 사람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마음에 새겨지는 하루였습니다.

 

 

# 수업

 

어제 설교말씀 때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말씀을 듣고 '과연 제가 만나는 학생들에게도 스마트폰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11로 대면해서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할 수 있는 친구들도 공동체도 없는데,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한 학생에게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매일 30분으로 줄여보자고 이야기를 나눴고 3주간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해 보기로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길을 걸으면서, 주님께 그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주님, 제가 의심하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온전하게 다루어 가시고 변화시켜 가실 것이 믿어집니다.

주님께 그렇게 기도드렸습니다.

 

# 징계가 감사하다고 느껴질 때 (12:5-13)

 

설교 말씀을 시청하면서 제가 지금 주님께 징계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 중 죄는 드러나는 것이 복이라는 말씀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혼이 날까?' 생각했던 적도 이었습니다.

'죄가 드러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드러나게 되어 죄를 인식할 수 있고 회개할 기회를 얻은 것이 감사하다는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징계 중에도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그 마음을 붙잡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다음을 위해 기도하게 됐습니다.

 

1) 학생들이 음란물에 빠지지 않도록 저도 의식적으로 기도하고 노력하게 해주세요.

2) 주님, 제가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주님께서 혼내실 때 주님의 온전한 마음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세요.

3) 거룩한 삶으로의 갈망을 계속 일어나게 해주세요.

4) 홀로는 불가능하니 함께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순종한 부분들

 

새벽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을 만날 때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해 주라는 마음을 받았는데, 오늘 수업 때 모든 학생에게 그렇게 기도하며 축복해 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불순종한 부분들

 

오늘은 중간 중간 주님께 여쭙지 못하고 지나간 때가 많았습니다.

평일이라 일을 하면서는 주일 때만큼 주님께 온전히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생각도 잠시잠간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주일보다 더 주님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오늘이었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온전히 주님 바라보지 못한 것이 불순종한 부분이었습니다.

 

 

# 감사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기쁨과 평안으로 하루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만나서 즐겁게 수업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말씀을 들을 때 찬양을 들을 때 주님의 깊은 평안을 누리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감사했습니다.

회개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빛 비추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하루 함께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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