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24365기도는 중국입니다.

중국 4월 4일 - 18일입니다.

지리

면적 9,573,000㎢. 세계에서 셋째로 큰 나라로 세계최고의 산맥과 고원이 있다. 기후와 지형이 천차만별이며 남부 열대 지역부터 북극과 기후가 비슷한 북부 지역, 고도로 산업화된 현대적 동부 해안 지방에서 사람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 서부 사막과 산악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홍콩, 마카오도 중국으로 편입되었지만 여기에 통계치를 포함하지는 않았다. 대만의 지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따라서 이 세 지역은 개별적으로 다룰 것이다.

인구

2010년 1,330,584,783명

2020년 1,406,717,659명

수도 베이징 12,385,263명

기타 주요 도시 상하이 16,600,000명, 충칭 9,400,000명, 톈진 7,900,000명.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도시 111개(이어지는 각 성 소개 부분에 설명되어 있다).

도시화 44.9%

15세 이하 인구 20.0%

평균수명 72.9세

종족

토착 종족 집단이 500개에 육박하지만 행정 편의를 위해 공식적으로 55개 “민족”만이 인정된다. 수세기에 걸쳐 지배적인 종족이 있었지만 한족이 수십, 수백 개에 이르는 종족을 통합하였다.동아시아인 93.1%, 73개 종족. 중국인 89.8%, 41개 종 족. 만다린 한족 6 0.1%, 우 한족 6.7%, 광둥 한족 4.8%, 진 한족 4.5%, 간 한족 %, 시앙 한족 2.8%, 민 난 한족 2.6%, 하카족 2.6%, 민 동 한족 0.7%, 하이난 한족 0.4%, 단 한족 0.4%, 민 종 한족 0.2%, 푸시안 한족 0.2%, 수베이족 0.2%, 민 베이 한족 0.2%, 핑후아 한족 0.2%. 중국-후이족 1.3%, 4 개 종 족. 후이족 1.0%, 후이저우족 0.4%. 만주족 1.0%. 몽골족 0.7%, 19개 종족. 몽골 0.5%. 기타 동아시아인 0.3%.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동남아시아인 3.3%, 남부 성에 거주하는 167개 종족. 좡족 1.2%, 24개 종족. 중앙 훙수이허족 0.2%, 동부 훙수이허족 0.2%. 미아오족/몽족 0.7%, 47개 종족. 타이족 0.5%, 28개 종족. 남부 동족 0.2%. 야오-미엔족 0.4%, 29개 종족. 부이족 0.2%, 5개 종족. 기타 동남아시아인 0.3%. 리족, 몬-크메르족, 샨족, 베트남종족군. 티베트족/히말라야족 2.5%, 서부와 남서부 성에 238개 종족. 노수족 0.2%, 7개 종족. 티베트족 0.5%, 65개 종족. 서중국/이족 1.6%, 137개 종 족. 투 지아족 0.7%, 바이족 0.2%. 기타 티베트족/히말라야족 0.2%. 투르크족 1.0%, 북서부 지역에 26개 종족. 위구르족 0.8%. 기타 0.1%. 서구인, 이란계 메디아인, 말레이족, 아프리카인, 아랍인, 유대인.

문자해독률 91.0%

공용어 푸퉁화(만다린 중국어), 5개 자치구에서는 지방어를 사용한다. 100만 명이 넘게 사용하는 지역 언어가 15개다. 문자는 하나지만 600개가 넘는 한어 방언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언어 296.0

성경이 번역된 언어 전 24, 신 16, 부 27

경제

1948년 마오쩌둥/마르크스 경제체제를 도입하였는데 대약진 정책과 이후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완전한 실패작임이 천명되었다. 1978년 이후 실용주의자들이 경제 정책에 점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농업과 공업, 상업 분야에 자유화 바람이 불어들었다. 그 결과“중국식 사회주의”라는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탄생했다. 지난 30년간 지속된 중앙 통제식 경제 개혁과 성장으로 생활수준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해안지역과 내륙의 몇몇 대도시에서 이러한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 200년의 침체를 뒤로 하고 국가 경제가 다시 세계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 3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보유액을 확보한 나라로, 중국이 택하는 경제 정책이 21세기를 형성할 만큼 세계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막중하다. 중앙집권적 통제와 사유화의 갈등을 차치하고서라도 국가가 주도하는 성장 정책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경제 성장은커녕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엄청난 양의 천연자원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국가, 특히 남반구 개발도상국들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환경 파괴, 보건, 연금, 사생활, 소유권, 지속불가능한 성장과 소비 등과 같은 문제 때문에 큰 위기가 닥칠 공산이 크다. 안타깝게도 부패, 추문, 비윤리적인 기업 관행, 불법적인 경제 활동(인신매매, 마약 거래)이 만연하며 인권 문제도 심각하다. 대규모로 이루어진 도시화와 국내 인구 이동, 가정 해체, 자살, 이혼, 남녀 성비 불균형과 같은 사회 문제가 급증하여 향후에 큰 화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인구가 13억이 넘는 나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점만은 경이롭고 비할 데 없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인간개발지수 182개국 중 92위

공채 GDP의 15.6%

1인당 소득 3,259달러(미국의 7%)

정치

거의 200년간 서구 열방과 일본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고 쇠락했던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거대한 나라가 유력한 지위를 되찾고 있다. 1949년 중국 본토를 최종적으로 정복한 이후 공산당은 마르크스 노선에 따라 국가를 재건했다. 1966-1976년에 있었던 문화혁명은 마오쩌둥주의의 정점으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초래했다. 이 시기에 2,0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1976년 마오쩌둥이 죽은 뒤에 덩샤오핑이 주도하여 더 실용적인 지도 세력이 등장했다. 그는 면밀하게 계획된 일련의 경제·정치·문화 개혁을 단행하였지만, 1989년 북경 천안문 광장 학생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유럽과 소련에서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중국은 외교적으로 고립되었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정부는 사상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정치, 인종, 종교 저항을 강력하게 억압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삶과 사회전반에 걸쳐 국가가 강력하게 통제한다. 소수 집단과 반체제 인사를 억압하고 사생활과 표현의 권리를 구조적으로 침해하며 엄격한 형법체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중국의 정치 행태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중국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등장하고 그에 걸맞은 기대와 압력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위구르족, 티베트족, 대만인과 연관된 인종·외교 갈등처럼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정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전히 중국에는 사회악이 많이 남아 있지만, 원조와 개발을 위해 형성된 민간·관변단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시민 세력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갈등을 잘 헤쳐 나갈 것이다.

종교

공산주의 정권은 종교 집단을 억압하고 정부 통제 아래 두려고 했다. 여전히 정부는 공인된 다섯 종교 집단(불교, 도교, 이슬람교, 개신교, 가톨릭)마다 애국단체를 연계하여 국가가 감시하며 엄격하게 통제한다. 개신교에는 삼자 애국 운동(Three-Self Patriotic Movement, TSPM)이, 가톨릭에는 가톨릭 애국 연합(Catholic Patriotic Association, CPA)이 관련되어 있다. 문화혁명 기간에는 이러한 허울뿐인 기구마저 금지했으며, 모든 종교 활동은 지하로 숨어들어 가정 교회운동을 낳게 되었다. 1978년 규정이 완화되면서 종교계를 정부의 영향력 아래에 두려는 방편으로 삼자 애국 운동과 가톨릭 애국 연합이 부활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 이르러서는 미등록 교회의 성장을 억제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수천 명에 달하는 교회 지도자가 끔찍할 정도로 잔인한 형벌을 당했지만 박해가 심해질수록 교회는 더욱 성장했다.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 교회 지도자를 많이 감금한 나라로, 많은 사람이 가정 교회 박해를 종교 자유의 문제보다 정치적 통제의 문제로 여긴다. 21세기에는 대부분의 종교 집단에 가해진 박해와 압력이 비교적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람은 공산당이 진정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여 종교적 신앙을 통해 부패를 막고, 긍정적인 윤리체계를 확립하며, 점차 물질주의적으로 변모하는 중국 사회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낙관한다. 최근에 정부는 종교를 가진 인구가 3억 명을 웃돌고 지하교회 신자가 5,000만 명가량인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인과 많은 소수 민족은 민속 신앙과 도교, 불교가 혼합된 전통 신앙을 따른다. 불교는 크게 세 분파가 있다. 한족, 다이족, 좡족 등 남부인 사이에 퍼져 있는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서부와 북부의 티베트족과 몽골족 가운데 퍼져 있는 라마 불교가 있다. 이슬람교는 신장 성과 닝샤 후이족 자치구에서 우세하고 주로 후이족, 위구르족, 동샹족, 기타 투르크 종족이 믿는다. 국가가 관장하는 삼자 애국 운동과 가톨릭 애국 연합의 수치를 제외하고는 종교/기독교인에 관한 공인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밖에 다른 수치는 모두 추정치일 뿐이다.

무종교 44.36%

동양종교 28.50%

불교 12.50%

기독교 7.92%

종족종교 4.55%

이슬람교 1.87%

기도응답

1. 중국 교회의 생존과 성장은 이 세대의 결정적인 사건이다. 믿기 어려울 정도인 중국 교회 성장세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것으로, 1975년 270만 명뿐이던 복음주의 신자 수가 2010년에는 7,500만 명에 이르렀다. 대부분 다수 인종인 한족에서 성장했지만 소수 종족 집단에서도 어느 정도 교회가 성장했다.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신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몇몇 집단도 현재 가정 교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 역사상 가장 잔인하면서도 광범위하던 교회 탄압 속에서도 신자들은 신앙을 지키고 헌신했다. 박해와 고난은 교회를 정화했으며, 계속해서 교회를 약화시키고 파괴하려는 공산 정부의 엄청난 억압과 모든 악랄한 활동을 견딜 수 있게 준비시켜주었다. 하나님은 자신들도 모르게 무신론 통치자들을 사용하셔서 힘 있게 일하셨다. 마오쩌둥을 통하여 기독교 발전을 저해할 만한 영적 장애물을 제거하셨고, 덩샤오핑을 통해서는 경제를 개방하고 기독교인이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 하셨다. 그리고 후진타오를 통해 중국이 전 세계와 새로운 수준의 상호 협력 관계를 맺게 하여 중국 교회가 세계의 그리스도 지체들과 연합할 수 있도록 하셨다.

3. 이제는 중국 사회의 모든 계층에 기독교인이 자리 잡고 있다. 생기가 넘치고 전문적인 도시 교회가 등장하였는데 이는 이전 국가 공인 교회(삼자 교회)나 지방의 가정 교회와는 차별화된 제3의 신앙 표출 양식으로, 중국 기독교가 전환점을 맞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1989년 천안문 광장 대학살, 2002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과 같은 비극적 사건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삶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정부와 사회에 만연한 부패를 보며 사람들은 더욱 환멸을 느꼈다. 이처럼 사상적으로 각성하고 천박한 물질만능주의에 혐오를 느끼면서, 처음으로 도시 지역 전문직 종사자나 시골 지역 거주자, 소수 종족이 하나님께 돌아왔다.

4. 기독교인이 사회 운동(social cause)에 참여하여 수많은 중국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예전에는 관공기관이 단독으로 사회 프로그램을 주관했지만 오늘날 사유화된 경제체제에서는 그러한 역할을 감당할 기관이 없을 때가 많은데, 교회가 그러한 필요를 요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몇몇 신앙 단체는 정부의 조직적인 방식과 달리 NGO를 조직하거나 공동체를 섬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복음은 예수님 안에서 삶의 문제를 이겨내며 그분과 같은 섬김의 모습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준다.

5. 교회, 특히 미등록 교회에 대한 정부의 자세와 접근법이 달라졌다. 여전히 중국 정부는 교회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세력이지만, 처음으로 미등록 교회 신자의 규모를 적어도 5,0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인정하였고 지도자들에게 몇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이만 한 규모와 영향력을 지닌 교회를 더 이상 부인하거나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정부는 신앙에 기초한 기관들이 사회악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여기고 있다.

6. 지난 10년간 정부와 사회에서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 후진타오 정권으로 평화롭게 정권이 이양되었고, 일련의 유익한 경제 개혁이 단행되었으며, “화해사회”(和諧社會, harmonious society)라는 사회·경제적 이상을 설정하였다. 정계 부패와 부정 이득을 제재하는 강력한 조치가 마련되었으며, 더 투명한 사회로 전환되어 SARS 사태 당시 경솔하게 대처한 것과 달리 신종 플루가 유행할 때에는 적절하게 대처하였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가 국민에게 사회적 양심을 강요하지 않아도 민간 부문이 성장하면서 국민 스스로 그러한 자각을 갖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7. 2008년 쓰촨 성과 2010년 치장 현 대지진 사태를 돕기 위해 국가 교회와 지하 교회가 연합 활동을 펴면서 교회 간의 연합, 특히 도시 지역 교회가 더욱 연합하였다. 정부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이 힘을 다하는 기독교 봉사자들의 사랑과 동정을 지켜봤다. 하나 되어 섬길 수 있었던 이러한 기회는 현대 중국 교회의 전환점이 되었고, 21세기 중국에서 교회가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연합과 새로운 책임이 무엇인지 깨닫는 장이 되었다.

8. 교회가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복음을 접하지 못한 중국 내 소수 민족뿐 아니라 세계를 품는 선교 비전이 흘러넘치고 있다.

9. 복음과 하나님 말씀, 기독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도구인 기독 매체가 발전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반응을 나타내는 가시적인 증거가 없어도 수년간 인내하며 중국에 방송을 송출한 이들의 놀라운 믿음과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열매를 맺고 있다. 인터넷 역시 복음을 전하고, 신자를 제자화하며, 신자와 구도자가 서로 교류하는 탁월한 수단이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중국에 기독교 출판사가 생겼다는 것이다. 양이나 보급 면에서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지만 상당한 양의 성경과 기독 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10. 지난 10년간 정부와 사회에서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 후진타오 정권으로 평화롭게 정권이 이양되었고, 일련의 유익한 경제 개혁이 단행되었으며, “화해사회”(和諧社會, harmonious society)라는 사회·경제적 이상을 설정하였다. 정계 부패와 부정 이득을 제재하는 강력한 조치가 마련되었으며, 더 투명한 사회로 전환되어 SARS 사태 당시 경솔하게 대처한 것과 달리 신종 플루가 유행할 때에는 적절하게 대처하였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정부가 국민에게 사회적 양심을 강요하지 않아도 민간 부문이 성장하면서 국민 스스로 그러한 자각을 갖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