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11월 28일(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첫 시간을 구별하여 기도의 자리에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자리에 엎드릴 때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이 얼마나 복된 말씀인지를 깨닫습니다. 주님과 동행의 실제가 바로 깨어 기도하는 삶이기 때문이지요.

주님! 세상은 점점 더 죄악이 관영(貫盈)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주변과 지구촌 곳곳에서는 예기치 못했던 사건 사고가 날마다 터지고 있고, 영적으로 원수 마귀는 더 극성을 부리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를 깨어 있게 하시고 기도의 용사로 세워주셔서 쓰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 내주(內住)해 떠나지 않고 영원토록 함께하시는 성령님이여!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모범을 좇아 깨어 기도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이 치열한 영적 전쟁에 강하고 담대히 서게 하시고, 우리 왕 대신 주님의 이름으로 능히 승리케 하소서! 부르심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케 하소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가르쳐 주신 주님!

우리의 기도가 눈앞의 현실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위해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불같이 일어나게 하소서! 개인과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선교적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우리 한국교회가 이 명령에 순종하여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쓰임 받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11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과 더 친밀한 동행으로 11월도 잘 마무리하게 하소서! 새해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때를 맞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아멘입니다. 주님!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한복음 14:17)

우리로 하여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가르쳐 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