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10월 31일(금)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한국교회가 깨어 일어나게 하소서. 열방을 위해 기도하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서로의 짐을 기쁨으로 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기쁨으로 주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십자가로 인한 핍박과 조롱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북한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우리 민족이 서로를 경계의 대상이 아니라 한 형제로 보게 하소서.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어 참된 평화가 한반도 전역에 임하게 하소서.

억압과 두려움 속에 신음하는 백성을 기억하시고, 김정은 정권의 악한 권세를 무너뜨리소서. 진리의 빛이 어둠을 밝히게 하소서.

추워지는 날씨에 김국기 목사, 김정욱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속히 석방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음란과 거짓, 폭력과 살인, 극단적인 대립과 분열을 멈추게 하소서.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완악한 마음을 꺾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경주 APEC 회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평화의 마음을 주시고,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대화와 화해의 길을 찾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화해와 평화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각 나라 정상들을 비롯하여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를 경외하게 하소서.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스가랴 14:16)

하나님을 대적하던 나라들이 돌아와 만왕의 왕이신 주를 경배하게 하소서.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