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7월 25일(금)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기대를 따라 살아가는 인생 아니라, 하나님 부어주시는 소망을 붙잡고 살게 하소서.

수해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마음을 주님 위로하시고, 무너진 삶의 터전에서 다시금 시작할 힘을 허락하소서. 피해 복구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들에게 지혜를 부어주시고, 돕는 자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며 함께 실천하게 하소서.

전쟁과 자연재해로 고통당하는 지역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님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고 복음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선교적 필요가 채워지고 중보의 기도가 멈춰지지 않게 도우소서.

부모가 욕망의 도구로 자녀를 양육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다음 세대로 세워가게 하소서. 주님이 화해자로 임하셔서 미움과 상처로 뒤덮인 가족관계들이 회복되게 하소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이름 없이 갇혀 고난받는 주의 종들을 기억하사 속히 풀어주소서.

무더위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일상이 더욱 굳건하게 자리 잡게 하소서. 폭염 가운데 취약한 야외 노동자, 노년 세대, 특히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주님 안에서 참 쉼을 누리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