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7월 5일(토)

가정과 교회가 천국임을 깨닫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를 함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으로 나의 가정을 보게 하소서.

사랑스럽지 않을 때에도, 믿을 수 없을 때에도 한결같은 사랑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셨던 주님의 눈으로 가족을 대하게 하소서. 제 기도가 흔들리는 가족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는 주님의 눈길 되게 하소서.

우리 사회가 무더위 속에서 바깥에서 일하는 이들의 수고로 돌아갑니다. 땀 흘리며 일하는 가장들과 청년들에게 힘을 더하소서. 가족을 돌보는 책임감이 짐이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 되게 하소서.

선풍기 하나 돌릴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교회가 사랑의 손길 되게 하소서.

이 무더위에 물 한 모금도 아쉬운 아프리카의 형제자매들을 올려드립니다. 생수와 식량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통로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물품과 더불어 꼭 영원한 생수이신 주님이 증거 되게 하소서.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주일예배를 올려드립니다.

볼품없는 첫 열매를 받으시고, 풍성한 열매로 돌려주기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시간 되게 하소서. 삶의 고단한 형편 속에서도 드리는 맥추감사절 예배가 우리를 소생시키는 감사와 감격이 되게 하소서.

여름학교와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마다 주의 은혜를 더하소서.

훈련받아 세워지는 다음세대를 통해 부모세대의 믿음이 전수되게 하소서.

교회 울타리를 넘는 선교가 한 영혼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은혜의 자리가 되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한복음 6:2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