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합심기도] 2025년 1월 3일(금)

1.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전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열방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 분쟁과 다툼이 종식되고 십자가 사랑으로 화해가 임하게 하소서.

황폐한 곳에서 새로운 희망의 꽃이 피어나도록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시고, 특별히 열방에 복음을 증거하는 주의 종들을 보호하시며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뿐 아니라, 영적 갱신과 회복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2. 남북한이 속히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북한 정권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게 하시고,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 군인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생명을 지켜주시고 희생당한 군인의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빛이 임하여 악의 실상이 명백히 드러나게 하소서.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선교사, 장문석 집사가 속히 석방되게 하시고, 지하교회 성도들을 지켜주소서.

3. 우리나라가 속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여객기 사고로 사망한 179명과 부상당한 2명, 가족과 지인 모두를 긍휼히 여기소서. 큰 충격과 비통한 심정으로 가득한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소서. 이 시간을 ‘함께 울며’ 아픔을 나누게 하시고 또한 대책 마련을 하여 모든 처리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경기침체와 정치적인 불안이 극심한 가운데 마음이 갈라지고 분쟁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 서로 대화하며 연합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가는 이 나라가 되게 하소서.

4. 한국교회가 속히 성령으로 부흥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눈물로 회개하고 금식하는 25년도 새해가 되게 하소서.

목회자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성도는 말씀을 양식 삼고 기도의 삶을 살게 하시고, 한국교회의 단 한 가지 소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교제하며, 사랑하는 것 되게 하소서.

복음 전파와 선교, 구제와 영혼의 돌봄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5.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