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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리딩데이(김승회) 조성환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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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사이트

420(). 리딩데이

김승회 목사

 

1. 새벽 4시에 눈이 떠집니다. 새벽기도가 없는 날이라서 더 자려고 했는데, 깨워주시는 것을 은혜로 알고 일어나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가 큽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듣지 말라!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라.'음성을 듣습니다. 듣기 싫은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주의 깊이 주님의 뜻이 아닌지 되새겨보아야 합니다.

 

운동하러 나갑니다. 완패를 당한 운동경기였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기쁩니다. 운동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해서 입니다.

 

사역팀들과 함께 나누는 큐티모임이 좋습니다. 서로를 위한 기도의 시간이 됩니다.

 

어제 8천명을 넘긴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 30일 운동'9500명을 넘었습니다. 이 무슨 일인가 싶지만 이것이 운동임을 보게 하십니다.

 

장영종 선교사님 가정을 만났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사역현장의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역사입니다. 선교사로서 해야할 사역을 너무나 잘 감당하고 계십니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인데, 훈련을 통해 사람이 세워지기에 선교사의 사명 중에 가장 큰 사명이 훈련하고 세우는 일인데, 복음스터디에 이어서 새가족 교재를 가지고, 목회자들을 훈련하고 적용하는 행보가 놀랍습니다. 예수 동행운동이 이미 일어나고 있으니, 그대로 예수동행운동이 시작되면 되겠습니다. 대화 중에 감동도 받고, 위지엠의 섬김에 대한 나눔도 갖습니다.

 

파트너스 교회 관리자 앱설명회를 갖습니다.

새로운 지경들이 넓어집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해부터 이 과정을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파트너스 교회 자체적인 예수동행일기 관리자들이 세워지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예수동행 목회자 아카데미 강의 준비를 하고 원고를 보냈습니다.

다음주에 위위지 때 전할 말씀을 다시 다듬고, 질문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사역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하나 같이 너무나 기쁘고 좋습니다.

 

생명의 강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적은 인원이 계시지만 꼭 본당에서 부흥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이 닿는 곳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으니, 닿지 않으면 살수 없듯이, 주님과 만남이 있어야 ,광야가 살아나고 죽은 바다도 살아납니다.

만남이 관건입니다. 안수기도해 드리는데 간절함이 밀려옵니다.

가장자리에 맴도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내일은 부활절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누리는 그 기쁨의 시간을 기대합니다.

 

2. 리딩데이 : 일주일 동안의 일기를 읽습니다.

특별한 주간입니다. 고난주간이고, 장례 조문이 많았고, 장인어른 추도예배가 있었고, 특별한 기도제목도 받고, 기도원의 기도 시간도 특별합니다.

예수동행운동의 놀라운 역사를 보는 주간이기도 했습니다.

밑줄친 부분을 옮겨놓습니다.

 

 

415()

오늘은 잘 쉬는 날이었습니다.

여유 있는 점심식사 시간과 쉼을 갖고 오후에 사무실에 나가 정리할 것들을 정리하고, 돌아와 켄 시게마츠의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기로 했다.' 책을 읽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나눈 책인데, 구체적인 수도원의 삶의 수칙들을 잘 적용하여 주님과 온전한 동행의 삶을 사는 삶에 이야기입니다. 앞부분만 읽었지만 좋은 책을 만나고, 좋은 동역자를 만난 기분입니다.

 

416()

장인어른이 소천하신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공원묘지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드리면서 아버님이 지금 오시면 각자에게 꼭 들려주시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를 묵상하고 나눔을 가졌는데, 감동의 고백들을 합니다. "잘했다..." "열심히 살자!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은혜로 살자!"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 합니다. "어머님을 부탁한다." 그냥 꼭 안아주실 것이다. 등등 나눔에서 아버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신 말씀이 마가복음 12:28-31절이었습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평생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싸우시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그 사랑으로 사셨고, 헌봉(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기 원하셔서 호도 헌봉으로 지으시고, 헌봉 선교 센터를 세우시면서 남은 일생을 이웃사랑을 위해 살기 원하시고 시작하실 때에 부르심을 받으신 분이시기에, 지금 만나면, 바로 이 말씀을 하실 것 같았습니다. 최고의 계명의 말씀입니다. 말씀 안에서 가족들이 하나 됨을 또한 깨닫게 됩니다.

 

417()

주님과 대화하면서 걷습니다. 묻고 답하며 걷는 걸음이 너무나 황홀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야. 그냥 나만 따라와! 내가 하는 일이니 나만 따라와!'하시는 음성입니다. '네가 뭐 하려고도 하지마! 이제까지 모든 사역을 네가 한 것 같지만 내가 한거야! 선교도 목회도, 위지엠 사역도 다 내가 한거야. 그리고 지금도 내가 하고 있어, 그러니 뭐 하려고 하지 말고, 폼 재려고 하지 말고, 힘들이려고 하지 말고, 그저 나만 따라와! 내가하는 일에 초청한 일이니 나와 함께 Enjoy 하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익숙하게 들은 말씀인데, 오늘은 새롭게 들립니다.

 

 

418()

아침 출판 회의를 가질 때, 들으라 듣고 정리하라는 말씀이 떠오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잠잠히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예수동행일기 훈련교재가 멋지게 나올 것 같습니다. 오전에 2차 회의를 하면서 함께 하는 동역자들이 참 잘합니다. 너무 잘합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사역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419()

예수동행운동은 생명물줄기 같습니다.

오늘 8700여명의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 30일 운동에 함께 하기 위해 카카오플러스 친구가 되었습니다. 2000여명을 생각했다가 지금은 8000명이 훨씬 넘으니 이것이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주님의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얼마나 주님을 향한 갈망들이 있는지를 봅니다.

앞으로 하실 일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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