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6-영의 상태와 삶의 태도(이인호) | 운영자 | 2018-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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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이인호
영의 상태와 삶의 태도 이인호 2018-01-26 09:52 주님 바라보기 : 63% 말씀에 순종: 35% 지난주 교회 동생이 영성일기에 대해서 물어왔다. 영성일기를 나눌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즐겁다. 그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영성일기를 나누고 마음을 놓아버렸나보다. 그날 오후부터 마음이 걍팍해지기 시작했다. 함께 일하는 직원의 태도에 문제를 삼고 불편한 표현을 가감 없이 해버렸다. 마음이 걍팍해진 게 느껴졌지만 마음을 주님께로 돌리지 못했다. 그런 모습으로 지난주를 보냈다. 지금 내 옆엔 내가 흔들릴 때 붙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한번 흔들리면 사정없이 흔들린다. 일이 끝나면 밤마다 군것질을 하면서 핸드폰만 들여다보다가 잠이 들었다. 그렇게 주일을 보내고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다시 영성일기를 적는다.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카페도 한산하다. 낮엔 조용하다가 저녁이 되니깐 다시 손님들로 붐빈다. 저녁에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몸이 힘든 건 아닌데 자꾸 늘어진다. 피곤하지 않는데 자꾸 그냥 쉬고 싶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으로 충만하지 못해서 몸이 늘어진다는 걸.. 하나님은 게으르지 않으시다. 부지런히 일하시는 분이다. 그렇기에 내 안에 하나님으로 충만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마귀가 충만할 때는 놀고 싶고 눕고 싶어진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이 영적인 결과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몸이 늘어지려고 할 때 설교를 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유기성 목사님 시편 23편 설교를 들으면서 정리를 했다. 확실히 몸이 반응하는 게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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