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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7-지진(최주영) 운영자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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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최주영

 

지진-내 삶을 점검하라는 주님의 사인

최주영 2017-11-17 09:04

주님 바라보기 : 60% 말씀에 순종: 60%

 

저희 집이 포항시 북구로 지진이 일어난 진앙지 부근입니다.

한동대와는 차로 5분내외 거리입니다.

근무지는 포항시 남구쪽으로 9층이 사무실입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9층 로비에 서 있었는데 벽을 잡지 않고는 서 있기가 힘들었고, 10초 정도 계속 흔들려서 너무 놀랐습니다.

바로 계단을 통해서 1층으로 대피하고, 집에 있는 가족이 걱정되어 전화를 했는데 계속 연결이 안 되었습니다.

 

지진 체험장에서만 경험했던 일을 직접 겪으니 마음을 붙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아들은 집에서 성경책과 물한통만 챙겨서 바로 대피했습니다.

그리고, 여진이 계속 있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저녁에 수요기도회도 있어 교회에 먼저 가 있었습니다.

한동대와 포항공대에 다니는 교회 청년들은 기숙사가 무너지고 불안해서 교회에서 잠을 잔다고 했습니다.

며칠간은 여진이 생길지 몰라 우리 가족도 경주에 있는 본가로 가서 잤고, 당분간은 그쪽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10초 정도 땅이 흔들렸을 뿐인데, 우리 손에 들고 나온 건 성경책과 물 한 통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우리의 삶이 나그네 인생임을 고백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 가재도구 등등 모든 것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탐욕이 보였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란-이라크에 있었던 지진, 세계 곳곳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식을 뉴스로 접할 때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못했던 나의 완악한 마음을 회개했습니다.

 

지금 내 가정이 평안하고, 큰 문제없이 살고 있어 행복해하고 있었던 내 마음이 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마음 속 깊이 느껴졌습니다.

 

저녁에 와이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본인이 평소 우리 가정, 우리 교회에 주님의 성령의 불이 강하게 임하게 하셔서, 이곳 포항이 성령의 불씨가 되어 한반도 및 전 세계에 다시 부흥의 불꽃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오늘 지진으로 인해 포항에 있는 믿는 자들이 다시 한 번 주님께 매달리는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할렐루야라고 화답했고, 우리 가정부터 다시 주님 앞에 내 삶을 철저히 점검하고 말씀 읽고, 기도하는 것에 더욱 힘쓰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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