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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아이슬란드(Iceland)
조성환 2025.9.4

“아이슬란드여,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그가 행하신 일을 잊지 말지어다!(시편 78:7)”

 

》 기본정보

대륙|유럽
인구|39만 명
면적|103,000㎢(한국의 1배) 대서양 북부의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
수도|레이캬비크(13만7천 명)
주요종족전체 12개 아이슬란드인 86%, 폴란드인 6%, 리투아니아인 1%, 기타 7% 미전도종족 2개(인구의 0.6%)
공용어|아이슬란드어
전체언어|11 성경번역|전부 10, 신약 1
종교|기독교 90%(개신교 81%-아이슬란드 루터교회 62.3%, 가톨릭 4%), 무종교 8.6% 복음주의 4.4% 1만5천 명

》 나라개요

아이슬란드는 ‘얼음의 땅’이라는 뜻이나, 화산폭발로 형성된 섬으로 활화산이 많아 지금도 크고 작은 화산폭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사라지고 있다. 무인도였던 이곳은 9세기 말부터 노르웨이인과 아일랜드 켈트족이 건너와 정착했다. 930년에 세계 최초로 아이슬란드 의회가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전통을 자랑한다. 300년 이상 독립을 유지하다 11세기 중엽부터 노르웨이, 14세기 말부터는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다. 1918년 덴마크의 자치령이 되었고, 1944년에 독립하여 아이슬란드공화국이 되었다. 1783~1785년 라카기가르 화산폭발로 인구의 약 20%가 사망하고 가축의 70%가 폐사했다. 1875년 아스카자 화산폭발은 경제를 황폐화시키고 광범위한 기근을 야기해 인구의 20%가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주했다. 아이슬란드는 1935년 세계 최초로 낙태를 전면 합법화한 나라로, 임신 22주 내에 사유 제한 없이 낙태가 가능하다.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가 널리 사용되어 태아가 다운증후군으로 진단되면 대부분의 산모가 낙태를 선택해 다운증후군 환자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또한 북유럽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이기도 하다. 의원내각제 국가로, 현재 대통령은 할라 토마스도티르(2024년 8월 취임)이며, 2024년 12월부터 크리스턴 프로스타도티르가 총리로 재직 중이다.

경제는 유럽의 금융 위기로 2008년 짧은 기간 위기를 지내고,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 낮은 실업률, 놀랄 만큼 고른 소득 분배를 달성했다. 금융권 붕괴 이후 정부 경제 우선순위로는 재정의 안정화, 자본 통제 실행, 아이슬란드의 고예산 적자 축소, 물가 상승 억제, 높은 가계부채 해소, 금융권 구조조정, 경제 다변화 등이 포함됐다. 수십 년 동안 경제는 수산업에 크게 의존했지만, 관광 산업은 이제 아이슬란드의 주요 산업으로 어업과 알루미늄을 능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 특히 관광, 소프트웨어 생산, 생명공학 분야로 다양화되고 있다. 1인당 소득 82,703달러

》 말씀묵상

 

시편 78:1-4, 7-8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 기도제목

1. 아이슬란드는 원래 가톨릭 국가였으나, 16세기 중반 이후 덴마크의 지배로 루터교가 국교로 강제되면서 중심 교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으며, 25세 이하 청년층의 약 40.5%는 무신론자이고, 월 1회 이상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10% 이하, 43%는 전혀 출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거하실 마음의 자리에 명상·요가·초월적 존재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영적 황폐함 속에서도 소수의 복음주의자들이 서로 연합하여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자. 아이슬란드를 여전히 ‘내 백성’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의 백성이 기억하도록, 오랜 믿음의 유산을 가진 교회가 깨어 일어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십자가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도록 기도하자.

2. 해외 선교사가 거의 없는 이 나라에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혁하고 영적 생명력을 불어넣을 일꾼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자. 아이슬란드의 일부 오순절교회는 월드 호라이즌(World Horizons)와 협력해 단기 제자훈련 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수전도단(YWAM)은 기독교 기숙 훈련 공동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몇몇 교회에서는 알파 코스를 통해 새로운 신자들이 세워지는 열매가 나타나고 있다. 루터교 신자 중 일부는 신실하게 훈련을 받아 지도자로 세워지고 있으며, 청년들이 주님의 제자로 양육되어 해외 선교사로 파송되기도 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가장 기이한 역사인 십자가를 온전한 믿음으로 받아 충성하는 세대를 일으키시도록 기도하자. 교회들이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전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어 아이슬란드와 열방에 영적 생명력을 불어넣도록 기도하자.

3. 아이슬란드에서는 종교 단체나 철학 단체로 등록하면 회원 수에 비례해 정부로부터 교구세(sóknargjald)를 지원받을 수 있어 다양한 단체들이 종교 명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을 세속화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이 제도가 폐지되고 교회가 세속 정치와 분리되기를 기도하자. 폴란드인은 전체 인구의 약 6%를 차지하며, 리투아니아인 등 여러 소수 민족도 있다. 이들에게도 복음이 증거되어 구원을 얻도록 기도하자. 또한 매년 약 220만 명의 관광객이 레이캬비크와 골든 서클, 남부 해안, 빙하와 얼음 동굴, 오로라 관측지 등을 찾기 위해 방문한다. 이 땅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하자. 주요 관광지 인근 교회들이 전도의 거점이 되어 다양한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주께서 행하신 기이한 일을 들은 모든 이가 구원의 기쁜 소식으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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