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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9-불가리아(Bulgaria)
조성환 2025.9.4

“오직 불가리아는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

 

》 기본정보

대륙|유럽
인구|649만 명
면적|110,879㎢(한국의 약 1.1배)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의 동부에 위치.
수도|소피아(120만 명)
주요종족전체 30개 불가리아인 84.6%, 투르크족 8.4%, 로마니 4.4%, 기타 2.6% 미전도종족 7개(인구의 9.4%)
공용어|불가리아어
전체언어|24 성경번역|전부 18, 신약 2, 부분 3
종교|기독교 82.1%(개신교 1%, 정교회 80%), 이슬람교 11.7%, 무종교 5.8% 복음주의 2% 13만 명

》 나라개요

불가리아는 7세기 말 터키족의 일계인 불가르족이 다뉴브 불가리아 제국을 건설하였다. 터키의 동유럽 진출 통로에 자리하고 있어 1396년부터 500년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아 오다 1908년 불가리아 왕정을 수립하였다.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모두 패배한 편에서 싸운 불가리아는 소련의 세력권 안에 들어가 1946년 인민공화국이 되었다. 1945년~1989년에는 소련 위성국가로서 공산당이 집권하였고, 1954년 당 제1서기가 된 지프코프는 1979년에 더욱 권력을 강화하며 장기집권하였다. 1990년 소련의 개혁과 동구권의 변혁, 국내의 자유화 요구 등으로 인하여 국명을 ‘불가리아 공화국’으로 개칭하고 국가체제를 바꾸었다. 내각 책임제 국가로서 루멘 라데브 대통령이 2017년부터 재임 중이며, 로센 젤랴즈코프가 2025년 1월부터 총리로 재임 중이다.

경제는 2007년 EU(유럽연합)에 진출한 불가리아는 경제 개방으로 많은 성장세를 이루었지만, 낮은 임금과 비효율적인 행정, 사법 제도로 인해 외국인 투자와 산업 발전이 더디다. 이로 인해 EU 회원국 중 1인당 국민소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 수입과 수출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성장세가 해외 시장 상황에 민감하다. 잠재적 취약점인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지역 천연가스 공급 다변화를 위한 EU의 지원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 공공행정 부패, 취약한 사법부, 낮은 생산성, 공공조달의 투명성 결여, 강력한 범죄조직의 존재는 국가의 투자 풍토와 경제 전망을 계속해서 방해하고 있다. 1인당 소득 17,400달러

》 말씀묵상

 

여호수아 24:11-15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 기도제목

1. 불가리아에서 종교는 자기 민족과 타민족을 구별하는 민족성의 중요한 특징으로 여기고 있다. 그중 인구의 약 80%를 차지하는 정교회는 1879년 헌법 제정으로 국교로 지정되었다가 1946년 공산주의 체제로 전화되며 국교 조항이 삭제되었다. 그후 다당제 민주주의 체재로의 변화와 EU에 가입하면서 모든 교단에 자유를 주었지만, 정교회는 여전히 기득권을 갖고 있다. 현재 정부는 인구의 10% 이상의 종교에만 종교 지원금을 주고 있어서 종교 간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도 복음주의 교회의 성장과 연합에 감사하자. 복음주의 연맹(BEA)을 통해 다양한 인종과 교단의 신자들이 한목소리와 행동으로 연합하며, 신학연장훈련(TEE), 국제 지도자 정상(Global Leadership Summit), 4개의 신학교가 연합한 초교파 복음주의 신학교 등이 교회 지도자 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불가리아 정교회에는 기득권을 주장하기보다 자신과 세상을 위해 섬기던 마음의 우상들을 제할 수 있는 가난한 심령과 겸손함을 주시고 복음주의 교회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오직 여호와만 섬겨 믿음으로 굳게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2. 공산주의 붕괴 이후 1990년대에 외국 선교단체들이 불가리아에서 사역을 시작했지만, 일부 개종자를 지원하는 방식이 ‘돈으로 사람을 산다’는 부정적 편견을 낳았고, 구제 중심 사역으로 인해 개신교가 가난하고 문맹층을 위한 종교라는 선입견이 생겼다. 이로 인해 “불가리아는 열매가 적고 사역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많아졌다. 오늘날에는 교회와 협력해 훈련·교육·섬김 사역을 감당하며 미전도종족을 향해 나아갈 선교사가 많이 필요하다.
불가리아 교회 안에서는 토착 선교단체들이 세워져 아동, 재소자, 소수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학교와 캠프를 통해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터키, 인도, 짐바브웨와 유럽 전역을 향한 장·단기 타문화권 선교가 증가하고 있다. 교회들이 열방과 소수종족을 향한 구원의 열정이 커지고, 불가리아를 섬기는 선교사와 교회에게 승리를 주셔서 주께서 유업으로 주신 성읍들을 통해 영혼 구원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불가리아의 투르크족은 주로 무슬림이지만, 기독교 개종자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교회 개척도 일어나고 있다. 소수 민족인 밀레트족은 터키어를 사용하는 로마니(집시) 집단으로, 1990년대에 꿈과 환상, 치유의 경험으로 집단 개종이 있었다. 이들을 제자 삼기 위해 터키어를 구사하는 익투스 연합 단체가 사역하고 있음에 감사하자. 로마니 집시들은 사회 최하층에 속해 있으며 신비주의, 범죄, 도박, 알코올과 마약 중독에 쉽게 빠진다. 그러나 오순절교와 침례교를 중심으로 개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로마니어 신약 성경과 라디오 방송이 복음 전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불가리아 청년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자리를 찾아 유럽의 다른 국가로 떠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해 국제 대학생 선교회(CCCI)가 활발히 사역하며, 국제 복음주의 학생회(IFES)가 10개 도시에 학생단체를 세워 사역하고 있다. 투르크족과 로마니 집시, 청년들을 섬기는 모든 사역 위에 주께서 왕벌을 보내 앞서 행하시고 친히 싸워주시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자신이 의지했던 칼과 활을 버리고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수아처럼 담대히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외치는 주의 군사 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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