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5월 1일(목)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이 땅의 모든 근로자 위에 은혜와 평강을 허락하시고, 모든 이에게 더 기쁜 복음의 메시지가 들려지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과 마음이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가난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을 향한 공공선(公共善)이 먼저 세워지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염려보다, 보이지 않는 주님의 통치를 더욱 신뢰하게 하시고, 날마다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한국 교회 위에 성령의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소서.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믿음의 선진들의 신앙 유산이 다시 세워지게 하소서.

또한 말씀 위에 견고히 서며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을 밝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특별히 다음 세대 가운데 예수님과 동행하는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마음이 변화되어 화평을 이루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서의 상황과 환경에 집중하지 않고 영광이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어 선교의 완성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우리가 복음을 받은 것처럼 전 세계에 복음을 흘려보낼 힘을 더하여 주소서.

지금도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힘을 허락하소서.

북한 땅에도 자유의 문을 열어 주시고, 억눌린 백성들에게 복음의 빛이 비추어지게 하소서.

억류된 주의 종들 김정욱 목사님, 김국기 목사님, 최춘길 선교사님, 장문석 집사님에게 하루속히 자유를 허락하시고, 오늘 하루를 살아갈 은혜를 내려 주소서.

오늘도 우리의 마음과 삶이 오직 예수님께 붙어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믿음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한복음 1:1)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