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지니라!(히브리서 12:28)”

투발루(Tuvalu) 

》 기본정보

대륙｜오세아니아
인구｜1만1천 명
면적｜26㎢(울릉도의 1/3배)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9개로 된 낮은 산호섬과 작은 섬들로 구성.
수도｜푸나푸티(7천 명)
주요종족｜전체 2개 투발루인 99.2%, 키리바시인 0.8% 미전도종족 0
공용어｜투발루어, 영어
전체언어｜2개 성경번역｜전부 2
종교｜기독교 98.8%(개신교 95%, 가톨릭 1.5%), 무종교 1% 복음주의 23.1% 2천5백 명

》 나라개요

투발루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약 2,000년 전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폴리네시아인으로서 사모아와 통가 지역으로부터 이동해온 것으로 추정한다. 1819년 영국 상선의 선장이 푸나푸티 섬을 방문하고 친구인 영국 정치인의 이름을 따서 ‘엘리스 섬(Ellice’s Island)‘이라고 명명하여 1820년대 이후에야 비로소 유럽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865년 영국의 런던선교사회(LMS)로부터 파견된 사모아인 선교사들이 이 섬에서 선교하면서 전통 추장(aliki)의 권위는 점차로 약해져 갔으며, 투발루인들은 기독교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다. 1886년 영국의 영향권 하에 편입되었으며, 1892년에는 키리바시와 함께 길버트엘리스 제도(Gilbert and Ellice Islands) 보호령의 일부가 되었다가 1916년 영국의 정식 식민지가 되었다. 1975년 미크로네시아계 키리바시인과 폴리네시아계 투발루인과의 사이의 인종적인 대립이 원인이 되어 엘리스 제도는 길버트 제도에서 분리되었다. ‘투발루’로 개칭되어 단독 속령이 되었다가 1978년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다. 영국 국왕이 국가원수이고, 펠레티 테오가 2024년부터 4년 임기의 총리로 재임 중이다.

경제는 유엔이 지정한 최빈국 중의 하나이고, 주요 수입원은 어류 수출, 투발루 해외근로자(주로 선원) 송금, 외국 정부로부터의 입어료, 투발루신탁기금 수익, 인터넷 국가 도메인명(.tv) 대여료 등이다. 2001년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패널(IPCC)이 ‘해수면이 2060년까지 최대 88cm 상승, 국토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예측하자 투발루 정부는 주민 이주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가 2002년부터 이민쿼터만큼 투발루 주민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인당 소득 6,344달러

》 말씀묵상 

히브리서 12:12-14,22-29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 기도제목

1. 투발루는 ‘가라앉는 섬나라’라고도 불리는데, 기후 변화 영향으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 중 하나로 지목된다. 작은 섬 사람들이 수도인 푸나푸티로 몰려와 주민이 늘어가고 있고, 이들은 대개 해안가에 있는 옛 미군 참호를 대충 고쳐 산다. 바닷물이 수시로 범람하기에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미 많은 국민이 일자리와 교육을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와 협정을 맺어 매년 280명의 투발루인을 위한 특별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투발루의 국민들이 가라앉는 나라를 바라보며 국가의 존폐 위기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시고, 변동하고 영존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소망을 끊고,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하사 나라를 잃어버리는 상실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리어 영원한 소망을 가지기를 기도하자. 또한, 삶의 터전을 떠나 이주해 간 땅에서 그 나라를 받은 자들 답게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복음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거침없이 담대하게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자.

2. 국장에 ‘전능하신 신을 위한 투발루’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투발루 회중 기독교 교회라는 국교회가 세워졌을 만큼 나라 전체가 기독교화 되었지만, 현재 투발루의 교회는 여러 태평양 섬나라들처럼 명목상 신자가 많고, 토착 신앙과 자유주의 신앙이 혼합된 상태이다. 투발루 교회가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고침을 받아야 할 자신들의 모습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 나아가 다시금 견고한 걸음으로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십자가의 복음으로 이들을 회복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받은 복음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뒤로 물러나 침륜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 앞에 힘써 나아가 은혜를 받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증인된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

토켈라우(Tokelau) 

》 기본정보

대륙｜오세아니아
인구｜1천6백 명
면적｜12㎢(울릉도의 1/6배) 남태평양 중부에 있는 3개의 산호초 섬.
수도｜누쿠노누
주요종족｜폴리네시아인 100% 미전도종족 0
공용어｜토켈라우어
전체언어｜1개 성경번역｜신약 1
종교｜기독교 100%(개신교 66%, 가톨릭 32%) 복음주의 3.4% 약 34명

》 나라개요

토켈라우는 폴리네시아 이민자들에 의해 정착된 토켈라우 제도는 1889년에 영국의 보호령으로 만들어졌다. 1925년 뉴질랜드 행정부로 이관되었다. 뉴질랜드 해외령으로 점차 자치권과 자체 행정력이 증가되고 있다.
경제는 작은 지리적 규모(3개 마을)와 고립, 자원 부족으로 발전하기에 어렵고, 농업이 자급자족 수준에 그친다. 주 수입원은 코프라, 우표, 기념품 동전과 수공예품 판매에서 비롯된다. 뉴질랜드에 있는 이민자들에게 송금이 오며, 공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뉴질랜드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정부 예산의 80%에 달한다. 1인당 소득 6,004달러

》 기도제목

1.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토켈라우는 적은 인구이지만 대부분 기독교 신자들이다. 그러나 세속화와 명목화로 물들어 가고 있고 빠르게 기독교 유산들이 사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 섬을 떠나 뉴질랜드로 이주하고 있다. 남은 사람들은 단절된 환경과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켈라우의 주민들이 소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에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새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언약의 피로 확증하신 십자가 복음을 다시 한 번 선명하게 들려주시기를 기도하자. 말씀하신 하나님과 그분이 약속하신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나라에 소망을 두고 감사함과 기쁨을 잃지 않기를 기도하자. 또한, 실제 삶 가운데에서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여러 가지 어려움 앞에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갈 때 선하신 주님의 손길이 이들을 친히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