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 오직 믿음으로만 복음의 복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엡 1:3).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을 주셨다(고전 1:30). 이 약속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 뿐이다. 믿음이 아닌 그 어떤 종교적인 노력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영광과 복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완전한 복음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복음을 받는 자의 온전한 믿음이다. 이 믿음에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한 그 어떤 희생이나 노력이나 수고나 공로가 덧붙여질 수 없다. 오직 믿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이 나에게 실제가 되는 것이다.

》 말씀묵상

》 기도제목

1.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믿음이다. 아브라함은 늙어서 자녀를 낳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상황이나 조건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그 결과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되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히 11:1). 또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은 우리가 아니라 주님이시다(히 12:2).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어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로 살 것을 결단하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2)

2) 믿음은 내가 믿는 바대로 살게 한다

믿음은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농부는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면 가을에 추수할 것을 믿는다. 농부는 믿음대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이같이 우리의 삶을 보면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알 수 있다. 당신은 천국을 믿는가? 그렇다면 그 믿는 바를 삶으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는가? 그 믿음은 우리를 세상 속에서도 천국 시민으로 살도록 만들 것이다. 그래서 누가 보아도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삶을 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십자가에서 나의 옛 사람이 죽은 것을 믿는다면, 더 이상 옛 사람의 습관이나 가치나 성질이나 태도를 가지고 계속 살 수는 없다. 나의 믿음은 나로 하여금 내가 믿는 바대로 살게 만드는가?

》 말씀묵상

》 기도제목

1. 그 어떤 진주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진주를 발견한 진주 장사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기필코 그 진주를 살 것이다. 천국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이라면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어떤 대가도 지불하지 않겠는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값을 지불하신 은혜의 복음 앞에 나의 전부를 내려놓고 복음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베드로전서 3:15)

3) 믿음으로만 살게 되는 십자가 복음의 영광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의 존재를 바꾸는 복음이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창기에서 신부로, 고아에서 아들로 존재를 바꾸는 복음이다. 결코 하나님과 연합할 수 없는 존재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삼위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누릴 수 있는 존재로 바꾸는 엄청난 복음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으로 우리를 죄인에서 의인으로, 자녀로, 상속자로까지 삼아 주시는 영광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된 복을 누리면 된다. 이 복을 누리기 위해서 또 다른 자격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없다. 완전한 자격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복음의 참된 복들을 누리면서 영광의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 말씀묵상

》 기도제목

1.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거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일방적 선물인 은혜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생각해보라.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십자가에서 나의 존재를 바꾸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과 사랑과 기쁨의 교제를 나누며 온전한 연합에 참여하는 자로 나아가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로마서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