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24365기도는 중국입니다.

(4월 4-18일)

지린(Jilin Province) 성

지리

면적 187,000㎢. 옛 만주의 일부분으로 북한, 시베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 성도 창춘 3,600,000명

기타 주요 도시 지린 1,900,000명, 푸위 1,100,000명

종족

한족 90.3%(만다린 사용), 조선족 4.6%, 만주족 3.9%, 몽골족 0.7%, 후이족 0.5%.

종교

많은 조선족이 불교와 무속 신앙이 혼합된 신앙을 갖고 있다. 이슬람교 0.6%, 기독교 7.6%(가정 교회 5.0%, TSPM 1.6%, 전체 가톨릭 1.0%).

기도제목

1. 교회가 상대적으로 강력하며 등록 교회와 미등록 교회가 많다. 지린 성은 중국 조선족의 3분의 2가 거주하는 곳이다. 조선족은 지린 성 기독교인의 다수를 이룬다. 랴오닝 성, 지린 성, 헤이룽장 성에 거주하는 240만 조선족의 3분의 1에 가까운 사람이 기독교인이다. 이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2. 창춘 시와 지린 시와 같은 거대 도시는 기독교인 비율이 상당히 낮다. 시골 사람들이 점차 도시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도회 지역에 교회가 많이 생겨나도록 기도하자.

3. 중국 조선족 교회는 북한을 위해 특별하면서도 전략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북한인 수십만 명이 지난 10년간 이 억압의 땅을 탈출했는데 대부분 중국 북동부로 넘어왔다. 기독교인이 북한군과 중국공안에게 동시에 추격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돌보고 숨기는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 탈주자를 은닉하고 도와주는 행위에 대한 처벌은 매우 가혹하지만, 탈주자가 북한으로 다시 잡혀가서 당할 처벌에 비할 바는 아니다.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경우 중국의 조선족 신자는 어떤 형태로든 국가 재건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4. 최근 급증하는 유사기독교 이단 단체가 큰 문제다. 동방번개와 같은 단체는 특히 가정 교회를 목표로 삼아 신자들을 빼내고 있다. 심지어 목회자와 지도자도 이들 단체에 미혹당하는 실정이다.

충칭(Chongqing Municipality)

지리

면적 약 82,000㎢. 중국에서 가장 최근에 지정되고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직할시로, 쓰촨 성 동부 지역의 5분의 1에 해당한다.

수도 주요 도시 충칭 9,400,000명, 완셴 2,200,000명

종족

한족 98.3%. 기타 1.7%(후이족, 투지아족, 미아오족). 주 언어 만다린 남서부 방언. 민 난어, 우어, 시앙어, 하카어.

종교

중국 전통 종교, 무슬림 소수, 기독교 9.8%(가정 교회 5.8%, TSPM 1.5%, 전체 가톨릭 2.5%).

기도제목

1. 양쯔 강 유역에 자리 잡은 충칭은 중국 서부와 남서부 지역의 산업과 무역 중심지다. 이 도시는 엄청난 속도와 가공할 규모로 개발되었고 이를 위해 수십 억 위안이 이 지역에 투입되었다. 그에 따라 인구도 급증하고 있어서 충칭은 지난 21세기 첫 10년 동안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다. 부패와 범죄조직의 활동도 이에 맞추어 만연하다. 놀랍게 성장한 이 지역을 정치적으로 공정하게, 경제적으로 투명하게, 환경적으로 책임 있게 관리하여 수천만 명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누리도록 기도하자.

2. 거대한 삼협댐이 건설되면서 14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대부분 강제 이주에 대한 보상액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부패 관리들이 상당 부분을 착복했다. 많은 사람이 충칭 시나 푸링 구로 이주했다. 이러한 끔찍한 변화를 겪은 이들이 복음에 마음을 열도록 기도하자.

3. 충칭 지역의 교회 성장은 꾸준하면서도 튼실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 지역의 인구 성장률 보다 기독교인 성장률이 더 높다. 지난 10년 동안 개종이나 이주 등의 이유로 기독교 인구가 상당히 성장했다. 전략적으로 중요하지만 영적으로 갈급한 이 도시에 계속 선교가 이루어지고 기독교의 영향력이 증가하도록 기도하자.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도자와 안정되고 성숙한 신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칭하이(Qinghai Province) 성

지리

면적 721,000㎢. 티베트 고원이 있는 중국 서부의 고산 지대로, 광활하고 척박한 지역이다. 칭하이 성에는 6개의 티베트 자치 구역이 있는데 그중 4개 구역은 티베트족이 다수를 차지한다.

수도 성도 시닝 1,300,000명

종족

한족 54.7%, 티베트-히말라야족 20.9%(9개 종족, 주요 종족: 암도족[3] 13%, 골로그족 2.9%, 캄파 티베트족 2.4%, 소고 아리그족 0.7%), 후이족 15.7%, 몽골족 6.7%(4개 종족, 투족 3.9%, 오이라트족 1.8%, 몽구르족 0.9%, 보난족 0.1%), 투르크-알타이족 2.0%(2개 종족, 살라르족 1.8%, 카자흐족 0.2%).

종교

불교 >25%, 이슬람교 17.0%, 기독교 5.0%(가정 교회 3.8%, TSPM 0.9%, 전체 가톨릭 0.3%).

기도제목

1. 2010년 위슈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서 수많은 가옥과 건물이 붕괴되고 수만 명이 부상당하며 수천 명이 사망했다. 공식적으로는 2,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었지만 민간 추정치는 1만-2만 명에 이른다. 이 지역은 대부분 티베트족 거주 지역이지만 중국 정부와 군대뿐 아니라 NGO 모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아낌없이 구조 활동을 펼쳤다. 불교를 믿는 위슈 지역 티베트족은 숙명론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접하고, 이 재난을 통해 오히려 생명을 얻도록 기도하자.

2. 이 황량한 지역에는 수많은 강제 노동 수용소와 수감시설이 있다. 과거 추정치에 따르면 이러한 시설에 칭하이 성 인구의 10%가 감금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극심한 고난을 당하고 있으며 신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양심수가 신앙이 돈독해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기도하자.

3. 1940년대에는 기독교인이 몇 백 명뿐이었고 그것도 주로 시닝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지난 20년간 상당히 성장하였다. 현재 28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칭하이 성으로 이주해 온 한족이다.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또한 한족 기독교인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함께 살고 있지만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을 향하여 열정과 비전을 갖도록 기도하자.

4. 미전도종족. 칭하이 성은 티베트족, 한족, 몽골족, 후이족, 투르크족이 한데 어울려 살고 있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칭하이 성은 중국 어느 성보다 소수 종족 비율이 높다.

1) 티베트족은 여전히 라마 불교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다. 생활환경이 가혹하고 전통적으로 야크떼를 치며 살아왔다. 그러나 중국 중앙 정부의 “개발”과 강제 재정주 정책으로 전통적인 삶의 방식이 위협 받았다. 티베트족은 대부분 티베트 고원에 위치한 예배 장소와 티베트 종교 고위 성직자의 권위와 힘에 강력하게 묶여 있다. 소수의 신자가 고립되어 있다. 엄청난 중보기도와 집중적인 사역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2) 투족, 오이라트족, 몽구르족 모두 라마 불교를 신봉하며 소수의 신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은 현재 전혀 없다.

3) 시닝에 거주하는 무슬림 후이족은 매우 많지만 기독교인은 매우 적다. 한족 기독교인이 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기 시작했다.

4) 무슬림 살라르족은 신자가 수십 명 정도 존재할 뿐이며 보난족은 전혀 복음을 접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