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24365기도는 네팔입니다.

(9월 12~13일)

아시아

지리

면적 147,181㎢. 중국(티베트)과 인도 사이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의 국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 가운데 8개가 네팔에 있다.

인구

2010년 29,852,682명

2020년 35,268,659명

수도 카트만두 1,037,073명

도시화 18%

15세 이하 인구 37.0%

평균수명 66.3세

종족

100여 개의 종족이 있으며 300여 개가 넘는 종족과 하위 집단, 카스트로 구성된다. 카스트 제도는 강한 힌두 문화에서 인종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이다.남아시아인 78.0%, 285개 종족/카스트. 주로 남부와 동부에 거주한다. 힌두족 36.1%, 84개 집단. 브라만족 13.3%, 타루족 6.7%, 야다바족 4.0%, 텔리족 1.3%, 차마르족 1.2%. 네팔계 파하리족 25.3%, 35개 집단. 체트리족 15.8%, 카미족 4.0%, 다르지족 1.7%, 타쿠리족 1.5%, 사르키족 1.4%. 벵골족 7.9%, 49개 집단. 샤이크족 3.0%, 코이리족 1.1%. 네와르족 5.5%. 라자스탄족 1.2%, 24개 집단. 우르두 무슬림 0.9%, 51개 집단. 기타 남아시아인 1.1%. 티베트-히말라야족 21.5%. 38개 종족이 주로 북부와 서부에 거주한다. 남히말라야 종족 20.7%, 19개 집단. 마가르족 7.2%, 타망족 5.6%, 라이족 2.8%, 구룽족 2.4%, 림부족 1.7%, 셰르파족/보티아족 0.7%. 티베트 종족 0.9%, 17개 종족. 기타 0.5%. 기타 아시아와 서부 종족.

문자해독률 48.6%

공용어 네팔어

전체 언어 127.0

성경이 번역된 언어 전 8, 신 17, 부 20

경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하며, 전체 인구의 3분의 1 정도는 1달러 미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최저생활수준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전체 인구의 90%가 자급형 농업을 하며 GDP의 38%를 차지한다. 지형적고립, 험난한 지형, 마오쩌둥주의자의 충돌로 파괴되거나 손상된 빈약한 사회 기반시설, 가속화된 삼림벌채, 환경 피해, 자연재해의 민감성 등 모든 요소가 나라의 발전을 막고 있다. 최근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회복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사실상 고립된 중세 왕국이던 네팔은 지난 50년간 눈에 띄게 진전했다. 수력발전과 관광산업이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인간개발지수 182개국 중 144위

공채 GDP의 50%

1인당 소득 444달러(미국의 1%)

정치

오래된 세습 군주제가 2008년에 막을 내리고 다수당 입헌 공화국이 되었다. 식민 통치를 받은 역사가 없으며 외부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고립된 상황이 1951년에 끝났다. 1962년에 국왕은 정당 없이 정부체제의 실권을 장악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주로 마오쩌둥주의 반군에 의한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불안이 지배적이었다. 2008년에는 2년간 다른 정당들과의 공방 끝에 마오쩌둥주의 정부가 들어섰다. 그러나 2010년에 총리가 사임했다. 정부는 파산하고, 헌법개혁은 연기되었다. 2만 명의 강력한 마오쩌둥주의 군대가 국군으로 통합되는 문제도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이다. 또한 네팔 원주민 연합체(Nepal Federation of Indigenous Nationalities)에 속한 티베트-히말라야 토착민, 테라이 저지대에 거주하는 마데시와 달리트와 같은 집단은 정치 과정에서 배제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지역 공동체의 빈곤을 해결하는 일과 “외부 간섭”에 대한 저항적 인식이 정치적 수사학을 지배하고 있다.

종교

한때 세계 유일의 힌두 왕국이었으나 네팔은 이제 공식적으로 세속적 민주주의 국가다. 해외 종교 NGO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나 전도 활동은 할 수 없다. 힌두근본주의 사상이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다.

힌두교 75.01%

불교 16.00%

이슬람교 4.40%

기독교 2.85%

기도응답

1. 2008년에 강력한 절대 권력인 힌두 왕조가 물러나고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네팔이 시작되었다. 1950년대부터 커다란 정치 변화가 시작되어 지난 몇 년 동안 절정을 이루었다. 이는 나라를 위해 중보한 거의 모든 네팔 기독교인의 구체적인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그리고 이것은 기독교 사역을 할만한 새로운 자유와 기회의 길을 닦아주었다.

2. 수십 년 동안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네팔 기독교인들은 강하고 단단해졌고 교회도 계속 성장했다. 최초의 교회는 29명의 성도와 함께 1952년에 설립되었다. 1990년대에는 심한 박해 속에서도 성도 수가 20만 명으로 늘었다. 2010년에는 1만여 개의 종족 가운데 85만 명의 성도가 있다. 이는 복음을 위해 기꺼이 고난 받는 마음, 깊은 신앙심, 복음 전도와 교회 개척에 네팔인이 주도한 오랜 헌신이 이뤄낸 결과다. 이 기초 위에서 이제 사회적이고 변형적인 새로운 사역이 성장하고 있다.

3. 75개 구역의 모든 곳에 교회가 개척되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종족과 카스트 집단에 최소한의 신자가 있다.

4. 기독교 내 교단들이 서로 연합하고 기독교와 다른 종교가 협력하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찬양드리자. 복음주의 공동체를 조정하기 위해 1996년에 네팔 기독교 협회(Nepal Christian Society)가 설립되었다. 1999년도에는 네팔 전국 교회 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Nepal)가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세워졌다. 그리고 2003년에는 평화, 정의, 화해를 위한 기독교인 모임(Christian Efforts for Peace, Justice, and Reconciliation, CEPJAR)이 세워졌다. 이후, CEPJAR은 다른 모든 종교의 대표와 함께 다종교 평화구축을 추진하였다.

기도제목

1. 네팔은 새로운 정부와 새 헌법으로 호기를 누리고 있지만, 환상이 깨지고 정체가 찾아오기 전에 긍정적인 걸음을 빨리 내딛어야 한다. 다양한 종교와 정당에 대한 심한 반감에서 비롯된 깊은 분열이 여전히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새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연합과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직도 몇몇 다른 나라에 테러 조직으로 등록되어 있는 마오쩌둥주의 전(前) 반군은 제대로 균형 잡힌 정부를 만들 열쇠를 쥐고 있다. 네팔 지도자에게 지혜와 용기,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그들이 개인적·당파적 의견 차이를 내려놓고 여전히 나라를 쥐고 있는 엄청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도록 기도하자.

2. 분쟁 중에 일어난 많은 인권 유린이 바로잡히지 않았다. 분쟁 가운데 불법적으로 죽은 1만 3,000명의 유족에 대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았다. 단 1명도 기소되지 않았고, 네팔 통치권은 여전히 마오쩌둥주의자들이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큰 고통을 받을 것이며 도를 넘는 악한 행동들은 밝히 드러날 것이다.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폭력은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정당화될 것이다. 오랫동안 보류된 정의와 정직이 이 나라 위에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3. 아름답지만 고통 받는 이 나라에 사회·경제적 필요가 큰 과제로 남아 있다.

1) 가난과 실업이 네팔의 발전을 막고 있다. 무려 47%가 불완전 고용 상태다(그들이 일하는 시간은 근로 가능 시간의 40% 미만이다). 생계를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기도하자.

2) 청소년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시골 지역에 살며, 교육과 기회를 박탈당해 문맹이 만연하다. 청소년은 경제적 착취, 성매매, 약물중독, 에이즈, 급진화(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에 취약하다. 청소년에게 희망과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기도하자.

3) 세속 민주주의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네팔의 사회적 기반은 힌두교가 지배적이다. 이는 계급 제도를 영속시켜 많은 이들, 특히 인구의 14%가량에 해당하는 달리트 계급을 억압한다. 카스트에 따른 차별은 엄격히 따지면 불법이지만 여전히 흔하다.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은 대부분 따돌림 당한다. 이런 불공정한 구조가 부서지도록 기도하자.

4. 종교의 자유는 법적으로 보장되지만, 한정적이다. 비힌두교도는 개종할 수 없다. 개종할 경우 벌금과 징역이, 외국인일 경우 추방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법에도 네팔 교회는 용감한 복음 전도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 근본주의 힌두교도뿐만 아니라 마오쩌둥주의자 안에서도 종종 기독교인이 나오는데, 그들의 비폭력적 성격과 서양과의 관련성은 종종 공격의 대상이 된다. 인간의 법이나 폭력의 위협도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막을 수 없도록, 신자들이 참고 견디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