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동행기도] 2025년 8월 2일(토)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어린 자녀, 장애인, 환자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가정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고단하지만, 이런 일상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사랑의 가족, 하늘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큰 울림이 되게 하소서.

기쁠 일이 없는 세상에서 가족들이 한 믿음 안에 거하며,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 큰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가족들이 말씀에 반응하며,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적용하는 예배 공동체, 함께 식탁에서 하하호호 웃게 되는 밥상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무더위 속에서도 진행되는 수련회와 단기선교에 복을 주소서.

주님이 이 여름에 계획하신 구원과 믿음의 성장과 사명의 눈 뜨임이 교회마다, 심령마다 일어나게 하소서.

주일예배를 올려드립니다. 눈먼 양을 잡아 제사드리는 것처럼,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지 않기 원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오지만, 터지는 샘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정결함으로 드리는 예배되게 하소서.

주일 강단이 주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에게는 전하고 싶은 열망과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경외함이 충만하게 하시고, 듣는 성도들에게는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소원과 결단이 일어나게 하소서.

주일예배를 드린 자로서 한 주간을 말씀대로 힘 있게 살게 하소서.

말씀을 암송하면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3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