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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 26일째 모로코 남부 베르베르족의 피불라 조성환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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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 26일째 모로코 남부 베르베르족의 피불라

 

모로코 남부를 여행하다 보면 계속해서 눈에 띄는 상징물이 있다. 바로 오래 전 베르베르인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던 피불라이다. 피불라는 고대에 사용하던 장식용 안전핀이나 브로치를 말합니다. 베르베르족은 예부터 북아프리카에 살아온 토착민으로 동쪽으로는 이집트에서 서쪽으로는 모로코에 이르기까지 흩어져 거주하고 있다. 모로코에는 세 부류의 베르베르족이 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셸히트어를 사용하는 모로코 남부의 베르베르인들이다.

 

오늘날 이 피불라는 대문, 보석상, 카펫, 도자기 등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공예품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 베르베르 피불라는 민족의 뿌리를 되새겨 주는 역할을 한다. 오래전 베르베르족에게 이슬람교가 전해지기 이전에 이 피불라가 본래 상징했던 바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르베르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이 갈보리 십자가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 베르베르 피불라는 자기 민족에게 구원과 소망이 있음을 상기시켜 주는 존재인 것이다.

 

오늘날 6백만 명이 넘는 베르베르족 무슬림들이 모로코 남부에 살고 있다.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모로코에는 매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라는 오해를 받아 왔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많은 관광객들이 무례한 태도와 행동을 보임으로써 모로코 국민들의 기독교에 대한 인상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민족의 전통과 유산을 무척 자랑스러워하는 베르베르인들은 베르베르 피불라와 같은 상징물과 자기 민족을 동일시하곤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피불라 안에 담긴 더 깊은 의미를 가르쳐 줄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과연 베르베르 피불라가 이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을까?

 

기도제목

1) 모로코 남부의 베르베르족이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실제적으로 깨닫고 삶이 변화되도록 필요하다면 이 일에 그들 고유의 문화와 상징이 사용 되게 하소서.

2) 예수님을 영접한 베르베르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굳건해지고 친지들에게 그 복된 소식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하소서.

3) 더 많은 사역자들이 베르베르족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사역함으로써 더 많은 베르베르인들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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