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합심기도]

2018년 1월 11일(목)

1.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주여, 밧모섬의 요한에게 하신 것처럼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핍박과 유혹을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지성인들 사이에 퍼져있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을 꺾을 수 있게 하시고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할 힘을 주소서.

2. 남북한이 속히 화해하고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대통령에게, 국민들 사이에 깊어진 갈등과 분열을 싸매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탁월한 정치 역량을 허락하여 주소서. 정치 이념으로 인한 갈등의 골이 좁혀지고 통일 방안에 대한 국민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김국기목사, 김정욱선교사, 최춘길선교사, 김동철씨, 김상덕교수, 김학송교수가 억류에서 풀려나게 하시고 중국의 온성도목사님이 석방되게 하소서.

3. 한국 교회가 속히 정결해지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한국 교회에 정치 이념과 계층 간 갈등을 치유할 능력을 주소서.

은밀한 죄와 욕심과 거짓, 교만과 분열의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심어주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4. 최악의 한파를 겪는 미국과 캐나다,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 등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열방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재해 당한 곳의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적절한 돌봄의 손길들이 있게 하소서. 자연 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5. 효성동교회 성도들을 건강으로 인도해 주소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강추위 속에 잘 견디게 하시고 건강도 붙들어 주소서. 모든 가족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2018년이 되게 하소서.

6. 24365기도는 아르헨티나입니다.

뿌리 깊은 문제가 최근 경제적. 정치적 진보에 가려져 있습니다. 위기는 극복하였지만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과거 정부는 평등한 사회를 자랑했지만 현재는 5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와 외곽 지역 슬럼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이끌어가는 두 축이던 견실한 중산층과 교육체계가 위협 받고 있습니다. 국가의 의사결정권자들이 경제 성장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돕고 미래를 위해 착실한 기초를 쌓게 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조성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