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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7-고난주간 첫 새벽기도를 다녀와서(김지연) 운영자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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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사이트 추천일기 / 김지연

 

고난주간 첫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김지연 2018-03-27 07:47

주님 바라보기 : 90% 말씀에 순종: 90% 말씀(큐티) :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서, 이번 고난주간에는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5시라는 시간이 쉽지 않은 시간이기에 고민을 하였는데, 남편은 같이 갈 생각이 없고, 아들이 같이 가겠다고 하여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잠을 설치고 일어나 나갔는데 깜깜한 밤에 술에 취한 사람들~ 그리고 오지 않는 버스로 인해 택시를 타고 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며 아들과 걸어오는 길이 참 감사했습니다.

버스가 없어서 내일부터 택시를 타고 가기로 맘을 먹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미국을 가시면서 차를 놓고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말까지 보험이 만기 되는데 차를 타도록 보험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새벽기도가 딱 끝나는 이번 주간의 차 이용.

택시를 탈 것을 걱정하는 나를 향한 주님의 배려임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용서, 그리고 내가 주님 옆에 못 박혔던 바로 그 강도라는 것, 잃어버린 자녀이고 우리 주변에 있는 자들 또한 잃어버린 자녀로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선을 깨닫게 하심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동안의 영적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함에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말씀을 보고 쉬기도 하는 시간을 보냄도 감사합니다.

 

그러다가 아들의 검정고시 공부를 가르치려고 하는데, 공부할 마음이 없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화가 올라왔습니다.

그런 아들 때문에 맘을 다스리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데, 갑자기 성질을 내던 아들이 방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방의 모든 먼지를 털어내고 옷과 장난감과 책상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싹 정리를 끝낸 아들...

그리고는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47일이면 검정고시를 보는데, 생소한 한국어와 사회, 과학.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는 아이라 생소하고 답답한 것을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왜 이리도 차분하게 아이를 못 가르치겠는지 아이들을 가르친 경력이 15년이 넘는데 내 아이는 왜 이리도 못 가르치겠는지 정말 머리가 쭈뼛쭈뼛 설 정도입니다.

주님, 지혜를 주소서.

 

오늘 하루를 보내며 사소한 것들에서 올라오는 의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말은 하지 않게 하여주소서.

제 입술과 제 성질을 주님 다스려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에 이루어지게 하여 주소서.

우리 엄마 아직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 엄마를 불쌍하게 여겨주셔서 구원하여 주소서.

남편이 오직 예수만 구하는 자로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로 불이 붙게 하여주소서.

저희 아이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저희 가정의 갈 길을 인도하여주소서.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주님 가라하시는 곳에, 오직 주님만 구하고, 주님만 구하며 걸어가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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